시---봄날이 간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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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봄날이 간다지만

오애숙 1 498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봄날이 간다지만

                                              은파 오애숙

싱그럼 일렁이는 아침이다
들판에 새들의 노래 흥겹구나

언땅 햇살로 녹여 당당하게 피어난
복수꽃의 함성 지나 잎보다 먼저 피어
미소하는 봄전령사 매화,개나리..행진

산엔 진달래와 철쭉 안마당에선 웃음짓는
목련화가 아침 열면 완연한 봄의 속삭임에
봄나들이로 화려한 벗꽃의 찬사속의 4월

5월엔 계절의 여왕 손짓에 붉게 물든 사랑
장미의 계절이라 선포하고 나서고 있기에
겨우내 움추렸던 마음 허공에 집어던졌네

떠나가는 봄이 해맑게 웃으며 이 봄이 가면
회도라 해가 바뀌어 새봄에 희망의 물결로
생명찬 환희의 옷 입고 다시 오리라 말할 때

해맑은 사랑 추억의 그림자 살포시 열고서
아~ 그리워라 지나간 젊은 날의 내 청춘아
그리움은 사랑이라 아~나의 풋풋한 사랑아

지난 추억이 해맑은 사랑을 살포시 열고서
가버린 젊음 날의 청춘 부르며 그 그리움
가슴에 일렁이며 내게 사랑을 부른다

봄날이 간다지만 뜨거운 여름오건만
아~내 청춘아 너는 어디로 갔는가
1 Comments
오애숙 2019.06.04 11:11  
내 오늘 그댈 부르노라니
그 생그럼에 풋풋한 푸른 꿈
내 곁을 떠나 갔다고 해도 

여전히 아침이면 해오름이
온누리를 윤슬로 반짝일터
하여 아롱다롱 영글어 가며
보난듯 해맑게 웃음꽃 피리니

백세를 향하여 달려가는
시대적인 부름속에서 작금
재회의 꿈 향해 달려보자
긍정의 날개 활짝 펼치자

내 오늘 그댈 부르노라니
그 생그럼에 풋풋한 푸름
가슴에 숙성시켜함일세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