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난공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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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난공불락

오애숙 3 599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시인의 난공불락

                                              은파 오애숙

시인은 언어의 부재로
항상 난공불락에 처하여
날개가 꺽이곤 해 시름찬
하루가 때론 몇 날 며칠

술이 술을 먹듯 그렇게
술술술 연줄이 풀리면서
하늘속에 휘파람 불듯이
나래 편다면 좋으련만

몇개의 단어로 한약을
다려 먹고 있기에 진정
난공불락에 처해 진다고
늘 시름시름 앓고 있다

하지만 그 울린 시어가
심장에 쿵 떨어진 시귀로
파문돌이가 될 수 있다면
어찌 마다 할 수 있으랴

마음의 거리낌 일도 없이
리필시켜 멋 드리게 수놓고
박수 갈채 팍팍 보내고 있다
자기 스스로 마음 속에서
3 Comments
오애숙 2019.06.06 15:46  
난공불락뜻 - 삼국지 사자성어 . 난공불락은 공격하기가 어려워서 좀처럼 함락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 어려울 난 難 / 칠 공 攻 / 아닐 불 不 / 떨어질 락 落 . 난공불락의 유래는 삼국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오애숙 2019.06.06 15:50  


삼국지에서 유래된 난공불락은  제갈공명이 위나라를 공격할 때
학소가 지키고 있는 진창성이 쉽사리 빼앗기지 않자 감탄하면서 난공불락이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해결이 어렵다는 의미로 사용되며 비슷한 의미로 [철옹성]이 있습니다
오애숙 2019.06.24 21:00  
https://deskgram.net/p/2062931537708803011_8897663065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