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꽃이 되어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당신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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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05:3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을 닮은 마음이면
아픔을 달랠 수 있는
꽃의 시작
꽃의 눈물
꽃의 아침이 있어도
당신의 생각
서편 하늘의 안개가 있는
노래의 언덕위에
하얀 종이비행기 날아갈 수 있도록
노란 풍선 속에
바람이 불어오면
작은 손끝의 애태움은
호호 하고 손이 시리지 않도록 불어봅니다
별빛이 들어있는
꽃의 향기
무지개의 아침을 너무 사랑해서
스스로 소낙비의 기다림을
먼저 가져오면
당신의 마음 호수가 있고
가녀림이 숨 쉴 수 있는
수선화의 기둥
이미 잊어버린
향기의 방앗간에서
서로 닮은 모습
작은 연못들을 보라색으로 찧어내고 있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비가 내리고 구름이
별빛이 입고 있는 외투하나
바람과 단추들
이미 마음의 옷깃을 열어놓아
마음의 빈 공간
별들의 시간을 손 뼘만큼
스스로 멈추어
기다림을 알 수 있도록
별빛의 밝음 또한
그리고 때로는 흐림 가운데서도
꿈은 꽃이 되어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당신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을 닮은 마음이면
아픔을 달랠 수 있는
꽃의 시작
꽃의 눈물
꽃의 아침이 있어도
당신의 생각
서편 하늘의 안개가 있는
노래의 언덕위에
하얀 종이비행기 날아갈 수 있도록
노란 풍선 속에
바람이 불어오면
작은 손끝의 애태움은
호호 하고 손이 시리지 않도록 불어봅니다
별빛이 들어있는
꽃의 향기
무지개의 아침을 너무 사랑해서
스스로 소낙비의 기다림을
먼저 가져오면
당신의 마음 호수가 있고
가녀림이 숨 쉴 수 있는
수선화의 기둥
이미 잊어버린
향기의 방앗간에서
서로 닮은 모습
작은 연못들을 보라색으로 찧어내고 있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비가 내리고 구름이
별빛이 입고 있는 외투하나
바람과 단추들
이미 마음의 옷깃을 열어놓아
마음의 빈 공간
별들의 시간을 손 뼘만큼
스스로 멈추어
기다림을 알 수 있도록
별빛의 밝음 또한
그리고 때로는 흐림 가운데서도
꿈은 꽃이 되어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당신에게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