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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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15:50
저자 : 백원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6.14
출판사 :
길/鞍山백원기
오르며 걷던 산길
길 없는 산은 없고
이리저리 난 길은
끝없이 뻗어 나갔다
예전엔
다니다 보면 길이 났지만
지금은 길을 내고 걷는다
길은 보이는 길도 있고
보이지 않는 길도 있다
보이지 않는 길에는
인생길과 믿음의 길이 있다
귀한 몸 성자께서 가신 길은
믿음의 길이였기에
낯설고 서툰 그 길을
설레는 마음 가득 채워
부지런히 따라간다
오르며 걷던 산길
길 없는 산은 없고
이리저리 난 길은
끝없이 뻗어 나갔다
예전엔
다니다 보면 길이 났지만
지금은 길을 내고 걷는다
길은 보이는 길도 있고
보이지 않는 길도 있다
보이지 않는 길에는
인생길과 믿음의 길이 있다
귀한 몸 성자께서 가신 길은
믿음의 길이였기에
낯설고 서툰 그 길을
설레는 마음 가득 채워
부지런히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