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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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詩

이성두 0 397
저자 : 이 성두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나무와 詩
          虗乙 이 성두

나무는 詩다
물을 품은 산도 詩가 되어 산다

봄날의 언어로 꽃이 피고
여름날의 문장에 푸른 잎이 자라고
가을날의 詩는 단풍 들고
스산한 바람에 낙엽은 詩로 진다

앙상한 겨울 나무는
잊어버린 계절로 하여
詩로 읽힌다

별 아래 살아가는
우리는
한 편의 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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