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의 깊이를 다시 당신에게 안아주고 있습니다. 당신의 따듯한 가슴을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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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06:5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때로는 구름의 되어야 할 수 있는
무지개의 마음
별들의 마을을 지나
하늘 호수의 꿈을 가져오면
동화 같은
사다리를 세울 수 있는
민들레의 담장
달빛의 달콤함을
동그라미로 만들 수 있는
소낙비는 내려오고
그렇게 마음에 강물이 넓어진
숲의 아침
당신의 마음에서만
생각을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이 되어 금빛 출렁임
눈 물속에 하나둘 담을 수 있습니다
마치 무지개의 연필로
그리움이
어머니의 기다림을 그려놓아
마음이 따듯해지도록
무지개의 지붕
소낙비 기둥으로 세워지고
별들의 음악소리처럼 들리는
순수의 정결함이 보이면
이제 노래의 중심
앞마당을 건너올 수 있는
은근의 징검다리는 놓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머니는
잠들지 못하는
처음사랑의 디딤돌을 살며시
당신의 마음에 고여 놓고
별빛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당신의 가슴
반달의 새근거리는
따듯함과 은근함을 꺼내
처음 사랑의
천년에도 바람을 깨울 수 있도록
풀잎들의 마음이 되어
무지개의 깊이를 다시 당신에게 안아주고 있습니다. 당신의 따듯한 가슴을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때로는 구름의 되어야 할 수 있는
무지개의 마음
별들의 마을을 지나
하늘 호수의 꿈을 가져오면
동화 같은
사다리를 세울 수 있는
민들레의 담장
달빛의 달콤함을
동그라미로 만들 수 있는
소낙비는 내려오고
그렇게 마음에 강물이 넓어진
숲의 아침
당신의 마음에서만
생각을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이 되어 금빛 출렁임
눈 물속에 하나둘 담을 수 있습니다
마치 무지개의 연필로
그리움이
어머니의 기다림을 그려놓아
마음이 따듯해지도록
무지개의 지붕
소낙비 기둥으로 세워지고
별들의 음악소리처럼 들리는
순수의 정결함이 보이면
이제 노래의 중심
앞마당을 건너올 수 있는
은근의 징검다리는 놓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머니는
잠들지 못하는
처음사랑의 디딤돌을 살며시
당신의 마음에 고여 놓고
별빛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당신의 가슴
반달의 새근거리는
따듯함과 은근함을 꺼내
처음 사랑의
천년에도 바람을 깨울 수 있도록
풀잎들의 마음이 되어
무지개의 깊이를 다시 당신에게 안아주고 있습니다. 당신의 따듯한 가슴을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