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통로에서 바라보는 나의 마음에 별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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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통로에서 바라보는 나의 마음에 별빛처럼

정세일 0 39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의 깨달음과 만져짐
아무런 마음에 준비를 하지 못해
빈 공간만을 남겨놓은
비가 오는 날에 그리움
보랏빛 우산을
연못의 중심을 가져오고 있는
수선화의 빗물
바람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혼자만의 독백
스스로 쓰인 수필의 꽃을 피움과
또한 꽃을
강물처럼 보내는
작고 세세함과 세밀함
그래서 꿈의 순서를 다시 정해야 하는
이제 비워낸
소낙비의 마음의 모퉁이에
당신의 그리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순수처럼
무지개 동산에 놓아두면
별들의 바닥에 깔아놓은
그리움의 피어남
안개처럼
마음을 열어보아야 알 수 있는
소낙비의 편지
이슬비로 쓰인 엽서
언제나  온유함에게 수취인이 없는
꽃잎 같은 그리움의 시간을 보내어
소낙비의 차가운
당신의 안개꽃
작고 부드러움으로 감싼  눈물이 되어
안아줄 수 있다면
강물처럼  사랑했던
출렁임과 울렁임도
바람이 될 수 있는
기초와 토대였음을 이제야 알게 됩니다
당신의 마음이 꿈과 연결된
순수의 통로에서 바라보는 나의 마음에 별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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