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을 닮은 당신의 마음을 이제야 볼 수 있는 것을
정세일
0
454
2019.07.08 05:40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을 바라보기만 해도
별빛처럼 빛나던 당신의 마음
그 뜨거움에
할미꽃 먼저 앞마당에
고개 숙인 그리움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침 햇살 같은
첫 장을 펼쳐놓고 싶은
무지개 그림
노란색의 외로움 하나
물 한 모금 먹고 이슬비 내리는
언덕위에 슬픔 같은 사색의 깊이를 바라봅니다.
당신이 그길로 다시 오시리라
색동옷 갈아입은
나뭇잎과 바람과 별과 그림자
징검다리
마음이 강물이 되고
풀잎들의 소설 속에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시간 속
다시 바람을 거두기 위해
낫을 들고 갯벌
보라색 허리를 잘라
생각을 이어
노래의 네모난 상자에
나뭇잎 속삭이는 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의 창
아직도 수심이 가득한
당신만의 그리움이 숨쉬는
또한 그것도 혼자만의 기다림이라면
이제 처음 사랑으로
생각의 울타리가 만들어 지는
할미꽃의 사색은
알면서도 아프게 가슴에 안아 그리움을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당신이 사랑이
마음에 무거움으로 고개를 숙여야 함을
그래서 다시 생각합니다.
할미꽃처럼
봄의 마음으로 당신의 사색 속으로 걸어가야 하는 날
별빛을 닮은 당신의 마음을 이제야 볼 수 있는 것을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꿈을 바라보기만 해도
별빛처럼 빛나던 당신의 마음
그 뜨거움에
할미꽃 먼저 앞마당에
고개 숙인 그리움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침 햇살 같은
첫 장을 펼쳐놓고 싶은
무지개 그림
노란색의 외로움 하나
물 한 모금 먹고 이슬비 내리는
언덕위에 슬픔 같은 사색의 깊이를 바라봅니다.
당신이 그길로 다시 오시리라
색동옷 갈아입은
나뭇잎과 바람과 별과 그림자
징검다리
마음이 강물이 되고
풀잎들의 소설 속에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시간 속
다시 바람을 거두기 위해
낫을 들고 갯벌
보라색 허리를 잘라
생각을 이어
노래의 네모난 상자에
나뭇잎 속삭이는 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의 창
아직도 수심이 가득한
당신만의 그리움이 숨쉬는
또한 그것도 혼자만의 기다림이라면
이제 처음 사랑으로
생각의 울타리가 만들어 지는
할미꽃의 사색은
알면서도 아프게 가슴에 안아 그리움을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당신이 사랑이
마음에 무거움으로 고개를 숙여야 함을
그래서 다시 생각합니다.
할미꽃처럼
봄의 마음으로 당신의 사색 속으로 걸어가야 하는 날
별빛을 닮은 당신의 마음을 이제야 볼 수 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