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를 내리고 있음을 알려줄 수 있는 새날은 오직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언제나
정세일
0
404
2019.07.13 06:2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처럼 곱기만 하던
그리움의 시간들
꿈처럼 일 곱색의 크레파스를 꺼내어
동그라미를 그리면
무지개는
개선장군처럼 당당하게
휘파람을 불며
숲의 아침을 살며시 그물에 넣어
다시 두 손으로
이렇게 달빛도 희미하게
반달의 조각들을 건져내고
금붕어
당신의 사색의 시간이 투명하게 보이는
거울 뒤에 화려함이 비치도록
그리움은 별을 닮은 수초는
네모난 생각의 어항을 완성합니다.
언제나 당신의 마음
그리움이 시간이
물고기들처럼 꼬리를 흔들지 않으면
저렇게 정지되고
생각도 멈추어서 바라볼 수 있도록
숲의 노래들의
아침이 되고
시냇물이 되어
아름다움의 찬란함과 깊이
그리고 순수의 세워짐이 노래처럼 다시 흘러가면
한 알 한 알 모아진
눈물의 결정체
외로움의 연못을 다시 비가 내립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무지개의 언덕이 당신의 마음에 있어
언제든 소낙비의 생각에도
비가 내리도록
숲의 아침과
숲의 경건함
그리고 생각하는 기도들
외로움도 마음을 위로 할 수 있는
이슬비를 내리고 있음을 알려줄 수 있는 새날은 오직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언제나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처럼 곱기만 하던
그리움의 시간들
꿈처럼 일 곱색의 크레파스를 꺼내어
동그라미를 그리면
무지개는
개선장군처럼 당당하게
휘파람을 불며
숲의 아침을 살며시 그물에 넣어
다시 두 손으로
이렇게 달빛도 희미하게
반달의 조각들을 건져내고
금붕어
당신의 사색의 시간이 투명하게 보이는
거울 뒤에 화려함이 비치도록
그리움은 별을 닮은 수초는
네모난 생각의 어항을 완성합니다.
언제나 당신의 마음
그리움이 시간이
물고기들처럼 꼬리를 흔들지 않으면
저렇게 정지되고
생각도 멈추어서 바라볼 수 있도록
숲의 노래들의
아침이 되고
시냇물이 되어
아름다움의 찬란함과 깊이
그리고 순수의 세워짐이 노래처럼 다시 흘러가면
한 알 한 알 모아진
눈물의 결정체
외로움의 연못을 다시 비가 내립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무지개의 언덕이 당신의 마음에 있어
언제든 소낙비의 생각에도
비가 내리도록
숲의 아침과
숲의 경건함
그리고 생각하는 기도들
외로움도 마음을 위로 할 수 있는
이슬비를 내리고 있음을 알려줄 수 있는 새날은 오직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