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박효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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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11:59
저자 : 박효찬
시집명 : 화려한 나들이
출판(발표)연도 : 2016
출판사 : 우리동네사람들
저수지
박효찬
물이 고여 연꽃이 피었다
물뱀이 살아 꿈틀거릴 것 같이
새벽안개 사르르 번지면
아침 햇살 기다림으로
연꽃은 춤을 춘다
어둠 속의 저수지는
연뿌리 펌프질로
맑은 아침 맞이로 밤을 보낸다
박효찬
물이 고여 연꽃이 피었다
물뱀이 살아 꿈틀거릴 것 같이
새벽안개 사르르 번지면
아침 햇살 기다림으로
연꽃은 춤을 춘다
어둠 속의 저수지는
연뿌리 펌프질로
맑은 아침 맞이로 밤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