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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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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이은경     날짜 : 19-07-16 05:53     조회 : 109    
    · : 1987년 6월
    · 저자(시인) : 이은경(일해윤)
    · 시집명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1987년 6월, “경북대 북문 으로 수업 마치고 나와.”“응, 알았어. 성수야,”
먹장구름 하바탕 몰고 간 날씨. 초조해하며 부문 도로로 가니 이미 “독재타도, 호헌철폐”의 함성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대오에 합류해 소리쳤다. 그대가 준 그 전두환 죽어야한다던 그 목소리 간직한채.하창 최루 터지고 사내들의 아우성이 몰고간 자리. 난 최루탄 소리에 놀라 무조건 달아났다. 아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성수가 소쳤다. 은경아. 좀 쏘거든  달아나그제서야 멈추었지만 이미 내 발,인근  가의 어느집에 있었다. 어느 아주머니가 골목에 달아나는 날 보고 소리쳤어. ”학생, 거기 그러면 위험해. 이리 들어와.“그해서 들어가 쉬었어. 한참후에 나와 학교 안으로 왔지. 성수 호덕... 친구들과  회의 후 헤어졌어.민주주의가 물결치던 날이지. 그 라일락 향기같던  절이 차라리 더 행복했어. 그데에게 이리  놀감 먹이가 되는 이 지옥보다도. 사랑 했고. 그 사랑이 여기까지 날 데리고 왔다그리고 더 이상 믿지 않는 민주주의. 난 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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