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백과 > 절규(絶叫)

절규(絶叫)
 
* 특정종교나 정치.사상,이념을 노골적으로 찬양하거나 비방하는 작품은 게재를 금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 이야기와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시인)에는 아호, 닉네임이 아닌 이름만 기재하셔야 하며,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에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동시에 10만건을 검색합니다. 검색결과가 보이지 않을때는 [다음검색]을 눌러서 확인하십시오,


* 연속하여 3편, 하루 5편을 초과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십시오. 이를 위반하면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글쓴이 : 박인걸     날짜 : 19-07-22 14:04     조회 : 284    
    · : 절규(絶叫)
    · 저자(시인) : 박인걸
    · 시집명 :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9.7.22
    · 출판사명 :
절규(絶叫)

하늘거리는 나뭇가지사이로
따스한 햇살이 빗금을 치는
산새들이 자유스럽게 살던 숲은
지나간 날의 요람이었을 뿐이다.

드릉대는 전기톱의 굉음에
거목이 힘없이 쓰러지고
평화롭던 숲은 하루아침에
화산이 폭발한 듯 아수라장이다.

무한한 자유는 사라지고
하늘로 뻗어가는 이상도 무너졌다.
찢기고 잘라진 상처(傷處)들로
숲은 온통 아비규환이다.

스스로 유지되던 질서를
광폭(狂暴)의 세력들이 밀어낼 때
피맺힌 절규가 메아리치고
무언(無言)의 죽음이 가득하다.

평온(平穩)한 땅을 갈아엎지 말라.
꿈과 의지를 함부로 꺾지 말라.
숲이 엮어온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횡포의 쇠톱으로 베지 말라.
2019.7.22


작품 검색   
번호 제목 저자 조회수 등록일 글쓴이
이 페이지에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검색]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아래 [다음검색]을 눌러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