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도 오늘은 털어내고 당신의 정결함을 다시 기다립니다. 마음이 보이는 곳에서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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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05:0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의 시작은
새싹들의 음악회가 열리면
빗소리와
따듯한 차 한 잔을
풀잎들에게 오늘을 마실 수 있도록
추억을 새록새록 앉아
이슬비 우산 편지
노란 초록색의 우체통
새들이 우표에 넣어두어
그리움
비바람이 가져온 그리움
아지랑이 숲은
꿈의 깨어남을 위해
소낙비의 큰 북을
산이 되어버린
당신의 골짜기와 마음에서
처음사랑의 기다림으로 깨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동일하게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다시 나무를 심고
마음을 심고
숲의 형태는 만들어지면
그림처럼
별 하나 이렇게 서쪽의 끝
붉은 노을의 마당을 그려놓아서
봉선화
처마 끝을 부끄러움을 물들이고
외로움의 시작
별빛속
별이 되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눈을 뜨는 순간
환희와 기쁨의 처음사랑
기다림과 시작을 볼 수 있도록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당신의 새들이 이제 일어나
봄을 심어
꿈을 가꾸고 외로움의 둥지의
먼지도 오늘은 털어내고 당신의 정결함을 다시 기다립니다. 마음이 보이는 곳에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의 시작은
새싹들의 음악회가 열리면
빗소리와
따듯한 차 한 잔을
풀잎들에게 오늘을 마실 수 있도록
추억을 새록새록 앉아
이슬비 우산 편지
노란 초록색의 우체통
새들이 우표에 넣어두어
그리움
비바람이 가져온 그리움
아지랑이 숲은
꿈의 깨어남을 위해
소낙비의 큰 북을
산이 되어버린
당신의 골짜기와 마음에서
처음사랑의 기다림으로 깨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동일하게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다시 나무를 심고
마음을 심고
숲의 형태는 만들어지면
그림처럼
별 하나 이렇게 서쪽의 끝
붉은 노을의 마당을 그려놓아서
봉선화
처마 끝을 부끄러움을 물들이고
외로움의 시작
별빛속
별이 되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눈을 뜨는 순간
환희와 기쁨의 처음사랑
기다림과 시작을 볼 수 있도록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당신의 새들이 이제 일어나
봄을 심어
꿈을 가꾸고 외로움의 둥지의
먼지도 오늘은 털어내고 당신의 정결함을 다시 기다립니다. 마음이 보이는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