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해 빛남의 순간을 반짝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숲이되고 있는곳에서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을 위해 빛남의 순간을 반짝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숲이되고 있는곳에서

정세일 0 434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바람의 의미처럼
빗소리가 필요한 아침
이제 깨어난 새벽은
마음속에 나무새들의 둥지에
작은 창문마다
달빛의 고요함을 바라봅니다.
이제 가로등 하나
은근함의 속삭임
새싹들의 작은 손끝으로 만져지는
기도
이렇게 바람의 생각은
노래의 가장자리를 만져
별들의 호숫가 이슬비 외로움을
가슴으로 달래어 보내옵니다.
당신의 마음에
그렇게 당신은 천년의 기둥
숲들의 아침으로
푸른 물결을 어루만지고
오랜 생각도
바람이 되어서야 알게 되는
자유로운 날개의 넓이를
재어보지 않고도
언제나 꽃들의 노래에 단추를 달아 줄 수 있는
세미하고
그 떨림의 중요함을
설렘 처음 사랑의 날아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천사의 기다림이
꿈과 마음의 계단에서
누구나 꽃의 생각을 심어
향기의 근원이
풀잎들의
푸른 시간만을 가져온다면
노래의 속삭임
낮은 울타리를 위한 간구와 기도는
당신의 마음이 되어
별들의 마음을 맷돌에 넣어
당신을 위해 빛남의 순간을 반짝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숲이되고 있는곳에서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