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등바등 살아온 삶도/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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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등바등 살아온 삶도/김용호

김용호 0 492
저자 : 김용호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04년     출판사 :
아등바등 살아온 삶도

        김용호

바닷가 도린곁 곁에서
혼자 외로이 앉아 파도의 포말(泡沫)을
바라보고 있는 내게
삶의 아쉬움이 가슴을 밟고 지나감을 느낀다.

바다에 노을이 물들 때 눈을 감고
괴로웠던 삶 행복했던 삶을 골똘히 생각하면
근경 (近景)으로 무엇인가 내 시야에 나타나지만
실체가 없는 반짝이는 허망한 영상뿐이다.

손익 계산(損益計算)도 내 삶 있어서는
파도의 포말(泡沫)과 매일반이다.
아등바등 살아온 삶도
아등바등 살아갈 삶도
결국은 파도의 포말(泡沫)과 매일반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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