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들은 다시 지고 피고 꿈을 개어보고 있을까요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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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4 06:23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시신가요
숲처럼 잠들어 있는
어머니의 품 안에는
떨림의 깨어남
바람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냇물의 기다림과 여울
돌을 하나
멀리 은하수의 입구에까지
풀잎들이 떨림으로
이렇게 그리움으로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어머니의 고요함 다스림
작은 다리미에
곱게 살구꽃처럼 무늬를 만들어
너무 푸른 하늘에
마음이 시린
종달새의 둥지에 놓아두고 기다리는
처음 사랑의 그 아름다움
어머니의 애태움
그래서 기다림이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어머니의 눈물을
얼마나 많은 시간의 소리들이
문풍지
혼자만의 노래로 작은 강을 만들어
새들의 골짜기
산과 언덕에 가까이
휘파람 소리 풀잎들의
하모니카 속에 넣어두고
이렇게 가을비가 내리고 있으면
별빛은 그리움의 중심
온 하늘에 함성을
당신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말하고 있는지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별빛이 가을을 돌아오면
바람에 널어놓은
그리움들이 이제 별이 되어
당신의 푸른 하늘
풀잎들의 마음
낙엽들은 다시 지고 피고 꿈을 개어보고 있을까요
못내 아쉬움을
소낙비 과자처럼 한 아름 입에 넣고 당신이 오시는 그곳에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시신가요
숲처럼 잠들어 있는
어머니의 품 안에는
떨림의 깨어남
바람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냇물의 기다림과 여울
돌을 하나
멀리 은하수의 입구에까지
풀잎들이 떨림으로
이렇게 그리움으로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어머니의 고요함 다스림
작은 다리미에
곱게 살구꽃처럼 무늬를 만들어
너무 푸른 하늘에
마음이 시린
종달새의 둥지에 놓아두고 기다리는
처음 사랑의 그 아름다움
어머니의 애태움
그래서 기다림이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어머니의 눈물을
얼마나 많은 시간의 소리들이
문풍지
혼자만의 노래로 작은 강을 만들어
새들의 골짜기
산과 언덕에 가까이
휘파람 소리 풀잎들의
하모니카 속에 넣어두고
이렇게 가을비가 내리고 있으면
별빛은 그리움의 중심
온 하늘에 함성을
당신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말하고 있는지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별빛이 가을을 돌아오면
바람에 널어놓은
그리움들이 이제 별이 되어
당신의 푸른 하늘
풀잎들의 마음
낙엽들은 다시 지고 피고 꿈을 개어보고 있을까요
못내 아쉬움을
소낙비 과자처럼 한 아름 입에 넣고 당신이 오시는 그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