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금살금 조마조마 - 시인학교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살금살금 조마조마 - 시인학교

임영준 0 399
저자 : 임영준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6     출판사 :
살금살금 조마조마




너희의 여백이
아주 넓고 깊어
우러러보는 줄 아는가
너희의 활개가
대단히 강하고 든든하여
함께 하는 줄 아는가

이대로 가다간 결국
천장이 무너지고
바닥이 뒤집힐 것 같아
살금살금 기어가고 있는 것이다
조마조마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시인학교.2016.8.25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