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해의 물을 넘치도록 당신의 마음에 흘러 보냅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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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05:5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언제나 당신이 그리움의
시작과 끝이었듯이
별들처럼
그림을 한 장 꺼내어 보면
언제나 순수
손끝의 떨림에서 마음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정결함이면
변하지 않도록
거울을 꺼내
처음 사랑의 모습을 찾아오면
덧붙이지 않는
실바람의 불어옴도 모자 끝에 살랑거립니다.
그렇게 그리움은
비워내지 않아
스스로 모난 것은
햇살처럼 고운 눈물로만 채우고 있는 것도
어쩌면 온전한 기다림
할미꽃하나
당신의 언덕에서 허리가 아픈지도 모릅니다.
별에게 빌려준 마음
그리고 온유함
바람처럼 고요한 마음의 평온
노래위에 올려놓아
높낮이가
생각의 빛남과 순수는 일정하고
그렇게 당신만의 황금빛 갯벌에서
달빛을 캐어
초승달의 바구니
눈물이면 키가 클 수 있는
바람과 구름을 넣어두고
안개와 노래를 이슬비처럼 내립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강물이 만들어 놓은 당신의 별
그렇게 갯벌
고구마처럼 심어놓은
주렁주렁 별빛 아름다움이 열리도록
아침 해의 물을
넘치도록 당신의 마음에 흘러 보냅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언제나 당신이 그리움의
시작과 끝이었듯이
별들처럼
그림을 한 장 꺼내어 보면
언제나 순수
손끝의 떨림에서 마음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정결함이면
변하지 않도록
거울을 꺼내
처음 사랑의 모습을 찾아오면
덧붙이지 않는
실바람의 불어옴도 모자 끝에 살랑거립니다.
그렇게 그리움은
비워내지 않아
스스로 모난 것은
햇살처럼 고운 눈물로만 채우고 있는 것도
어쩌면 온전한 기다림
할미꽃하나
당신의 언덕에서 허리가 아픈지도 모릅니다.
별에게 빌려준 마음
그리고 온유함
바람처럼 고요한 마음의 평온
노래위에 올려놓아
높낮이가
생각의 빛남과 순수는 일정하고
그렇게 당신만의 황금빛 갯벌에서
달빛을 캐어
초승달의 바구니
눈물이면 키가 클 수 있는
바람과 구름을 넣어두고
안개와 노래를 이슬비처럼 내립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강물이 만들어 놓은 당신의 별
그렇게 갯벌
고구마처럼 심어놓은
주렁주렁 별빛 아름다움이 열리도록
아침 해의 물을
넘치도록 당신의 마음에 흘러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