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간격을 이제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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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간격을 이제야 바라봅니다

정세일 0 41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천사의 눈물은 언제쯤
마음이 외로움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낙엽처럼
바람도 지고 있는데
아름다움의 진실은
꿈의 시간에도
별빛처럼
또 하나의 어두움을 걷어 낼 수 있는
별빛의 동산이 되고
가로등 하나 켜두어
기다림이 익숙한
풀잎들이 노래
나무처럼 서서 걸어올 수 있을까요
천사의 마음을 알고 있는
처음 사랑의 모습이면
나뭇잎 생각은
이슬비의 실로폰을 꺼내
오월의 푸른 잔디
흔들림과 어울림으로도
작은북과 큰북은 행진을 준비하여
큰 산과 작은 골짜기
기도의 강이 넘칠 수 있도록
이렇게 애태움
또다시 당신의 마음에 간직하면
별빛의 노래 굽어져 흐르는 순수를 만들어 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그리움이면
처음 성벽이 있는
당신의 마음에 갈수 있도록
실바람의 노래의 시간마다 달려가고 싶은
간이역이 있소
나뭇잎은 푸르고
햇살은 이렇게 고와
소낙비 기차는 잠시 멈추어 있도록
별빛의자
무지개 기찻길이 곱게 나있는
순수의 간격을 이제야 바라봅니다.
당신의 기다림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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