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상(Remembrance)
박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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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08:37
저자 : 박동수
시집명 : .....
출판(발표)연도 : 2019년도
출판사 : .....
추 상(Remembrance)
길위에서 잃어버린 세월
흘러간 것이 화살 같다
그 자리인가 했더니
노을은 서산을 붉게 물드리네
화창한 봄날이
즐거움인줄만 알았더니
어느 듯 흰 억새가 날리는 계절
백발만 남아 있는구나.
사랑했던 사람들은
바삐 가버리고
애틋한 그리움의 잔영만이
잡히지 않은 추억이네.
길위에서 잃어버린 세월
흘러간 것이 화살 같다
그 자리인가 했더니
노을은 서산을 붉게 물드리네
화창한 봄날이
즐거움인줄만 알았더니
어느 듯 흰 억새가 날리는 계절
백발만 남아 있는구나.
사랑했던 사람들은
바삐 가버리고
애틋한 그리움의 잔영만이
잡히지 않은 추억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