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개통
민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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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30 11:57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시공장
전기개통
지금 이 순간 밀린 전기요금이 입금되고
전기가 들어온다
빛이 열리 인터넷이 돈다
지구가 돈다 막힌 하수도 관이 열린다
나의 혈관에는 피가돈다
피구과 의사는 당당하게
오진을 공고해도 아무런 문제는없다는 투다
나는 길거리를 배회한다
아직도 한전 사무실에서 잡현온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개구리는
갇혀 있다
조국 청문회까지
관찰한다 눈만 껌벙거리고
아무런 말은 없다
frog다
지금 이 순간 밀린 전기요금이 입금되고
전기가 들어온다
빛이 열리 인터넷이 돈다
지구가 돈다 막힌 하수도 관이 열린다
나의 혈관에는 피가돈다
피구과 의사는 당당하게
오진을 공고해도 아무런 문제는없다는 투다
나는 길거리를 배회한다
아직도 한전 사무실에서 잡현온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개구리는
갇혀 있다
조국 청문회까지
관찰한다 눈만 껌벙거리고
아무런 말은 없다
fro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