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풍 招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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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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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풍 招風

미산 0 408
저자 : 윤의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초풍 招風/미산 윤의섭

나의 바람이 모자랐던가
그 바람이 아니었던가
바람은 저 혼자 지나간다

100년의 바람이 한결같았는데
태풍은 나를 휘둘렀고
설한풍은 나의 살을 외웠지

봄바람이 불어도 10일홍이고
알을 품고 기다려도 훈풍은 오지 않네
옥동자를 반길 바람은 어디 갔나

일찍이 배달국 풍사 風師가 있어
하백 河伯을 도운 경사가 있지 않나
바람을 불러올 귀인은 어디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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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28.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역사적 만남과 그 이후의 우리의 분단 해소방책이

방향을 찾는 듯 하던 것이 유예되며 역사적 변곡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5천 년 전부터 유구한 역사를 주재하며 동북아 지정학적 우위의 승자로서 존속한 우리

나라의 한순간 짧은 시기의 수난기(국권침탈 냉전 분단 대한민국융성)를 끝내는 이 시

점에서 북핵의 해소와 평화 통일의 바람을 불러오고 융성 한국의 새바람을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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