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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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민경대 0 486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시공장
약속

오늘의 약속

yow
사실 더 이상 무슨 일로 약속을 하고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나의 인생을 큰 나무에서 이파리 갉아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지를 잘라 먹는 사람 이파리에 병충을 옮기는 사람
나는 어제도 오늘도 약속을 한 사람 내가 무슨 고민에 샇여 있는지
시집 한권도 읽지 않는 사람하고는 대화가 싫다
이미 지만 시집을 다시 가필과 정정을 하려고 드니 그것은 이미
생년월일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나의 호적처럼 아버님을 혹시 죽을 줄도 몰라 1년후에 등록을 한다.
나의 시집은 이제 그 날 출간한 시집은 그 날 반드시 등록을 한다
서투른 나의 실력이지만
02-590-0700 에 9시가 되면 문의한다.
이미 지난 토요일에 출간된 시집 시집을 자판기에서 뽑아낸다를 오늘 등록한다.
확실하게 절차를 등록하여 다시는 등록을 모르는 일이 없도록 한다
민경대 저자 등록에 총 48건이다 그러나 동명인이 있기에 나의 책을 본다.
21권이 나의 도서 목록이다.
오늘도 1권의 책을 만든다.
목표는 2권을 다 등록하는 것이다.
책을 만들고 등록을 한다.

오늘 책이름은 “미리  만난 사람들”
 

약옥화 1

이제 지난 시간에 만난 사람이 아니다
지난 시간에  그림자를 다 지우고 새로 만난다.
지난 시간은 이야기 하지 말라.
현재만 말하지 말라.
나의 시집 1권을 나중에 사겠다고 단호하게 거절한 사람
무슨 일로 미래인 오늘에 만나는가
바로 마주 보고 눈을 바라 보고 싶지 않은 사람
시간을 정하자 오후 1시부터 30분만 만난다.
30분은 그냥 대화를 하고 대화가 안되면 약속은 취소된다
1시 30분부터 대화가 시작되다.
오늘부터 나의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는
시간당 20만원이고 그 이후는 시간당 5만원 5만원  5만원  5만원 5만원
2시간 25만원
3시간 30만원
4시간 35만원
5시간 40만원
5시간을 초과할수 없다.
기초적으로 책으로모든  것을 다 주고 책을 파는 것이다.
3달안에 다시 책을 보내면 그 날 금시세로  돌려준다.
오늘 만나기로 약속한 사람을 전원이 꺼져 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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