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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김귀녀     날짜 : 19-09-11 11:18     조회 : 58    
    · :
    · 저자(시인) : 김귀녀
    · 시집명 :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9
    · 출판사명 :
별 - 김귀녀


언제부터인가
손자 녀석의 별호를 별이라고 부른다
동해안 여행길에 밤하늘의 별을 보며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한
세상을 비추는 별을 보며
손자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이 녀석은 별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드는지
이유를 내게 묻는다
“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반짝 세상을 비추라고”
내가 말했더니
“ 응 ” 좋아라한다
아침마다 별을 태우고
등하교 길에 별을 위한 기도를 올린다
별이도 기도가 끝나면
큰 소리로 “ 아멘 ” 한다
녀석의 꿈은 크다
록히트마틴 사장이 되어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돕는 것이 녀석의 꿈이다
학급에서 큰 꿈을 발표한지 1년이 다 되어도
그 꿈은 변함이 없다
오늘 아침도 저 녀석의 기도를 중보한다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돕는 별이 되기를
저 높은 곳에 계시는 분께
간절한 마음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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