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백과 > 사랑스러운 이오난사

사랑스러운 이오난사
 
* 특정종교나 정치.사상,이념을 노골적으로 찬양하거나 비방하는 작품은 게재를 금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 이야기와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시인)에는 아호, 닉네임이 아닌 이름만 기재하셔야 하며,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에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동시에 10만건을 검색합니다. 검색결과가 보이지 않을때는 [다음검색]을 눌러서 확인하십시오,


* 연속하여 3편, 하루 5편을 초과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십시오. 이를 위반하면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글쓴이 : 김대식     날짜 : 19-09-11 19:56     조회 : 36    
    · : 사랑스러운 이오난사
    · 저자(시인) : 김대식1
    · 시집명 :
    · 출판연도(발표연도) : 0
    · 출판사명 :
사랑스러운 이오난사

                    제산 김 대식


식물이라고 다 뿌리박고 산다고 말하지 마라.
풀이라고 생각이 없다고 말하지 마라.
식물이라고 배려와 도덕을 모른다 생각지 마라.

다른 식물에 해를 끼치지 않고
뿌리내릴 땅을 차지하려 애쓰지도 않으며
한 모금의 지하수도 탐내지 않는 식물이 있다.
어쩌면 사람보다 더 생각이 깊고
머리가 좋고 도덕과 양심 배려가 있는지도 모른다.

흔히들 노동 자본 토지가 있어야
생산을 한다고 알고 있다.
즉 먹고사는 생계를 유지한다는 것
그러나 사람도 아닌 동물도 아닌
풀에 속하는 식물이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살아가는 식물이 있다. 

땅도 아닌 곳에
뿌리 내린 곳도 없이
허공에서 사는 식물
나뭇가지 정도는 간단히 잡고 있지만
그렇다고 나무에 기생해 해를 주는 것도 아닌
오직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식물이 있다.

작고 앙증맞은 이오난사
부동산 투기는 꿈도 꾸지 않는
토지의 욕심이란 아예 없는
바람에 날려 오는 물기를 먹고살고
먼지를 먹고 살고
그러고는 맑은 산소를 내어준단다.

정말 신기하고 귀엽고
또 기특하고 영리하다 싶다.

http://jaesan.cafe24.com


작품 검색   
번호 제목 저자 조회수 등록일 글쓴이
습작,초고.퇴고 중인 작품은 이곳에 올리지 마십시오  ... 4060 06-18 운영자
시 등록을 위한 안내 (25)   573459 04-11 운영자
143314 타파가 오는데  민경대 3 17:55 민경대
143313 짧은 시 모음-김용화  김용화1 4 13:08 김용화
143312 빨간 우체통  김동기 4 10:38 김동기
143311 소방관 잠자리  김동기가 4 10:35 김동기
143310 당신의 마음에 도착하고 있음을 알려옵니다  정세일 19 06:20 정세일
143309 불혹  김용화1 24 04:37 김용화
143308 그 만큼의 세상 - 풍자문학  임영준 39 09-21 임영준
143307 고추밭에서  김동기 38 09-21 김동기
143306 북어대가리  김동기 32 09-21 김동기
143305 홍어  김동기 30 09-21 김동기
143304 가을비 소명  오보영 39 09-21 오보영
143303 새벽의 힘  박종영 53 09-21 옥매산
143302 바닥을 치고  한문석 50 09-21 한문석
143301 들 꽃  박인걸 43 09-21 박인걸
143300 우정의 꽃  문재학 27 09-21 문재학
143299 ===이 가을엔===[[MS]]  은파 오애숙 57 09-21 오애숙
143298 이 가을 피어나는 행복바이러스  은파 오애숙 54 09-21 오애숙
143297 ===이 가을===[[MS]]  은파 오애숙 57 09-21 오애숙
143296 The first thing we do, let's kill all the lawyers.  민경대 22 09-21 민경대
143295 =만추속에 피어나는 향기=[[MS]]  은파 오애숙 55 09-21 오애숙
143294 to be or not to be  민경대 13 09-21 민경대
143293 가을 바닷가에서  김영철 29 09-21 김영철2
143292 40쪽의 시  민경대 12 09-21 민경대
143291 나는 흔들리는 저울대  민경대 13 09-21 민경대
143290 오늘의 시  민경대 9 09-21 민경대
143289 2019092101  민경대 8 09-21 민경대
143288 장미꽃 같은 당신  김덕성 64 09-21 김덕성
143287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3 09-20 봄에
143286 조국촛불집회에서  민경대 33 09-20 민경대
143285 믿음은 공짜가 아니다  성백군 27 09-20 성백군
143284 적폐청산  성백군 28 09-20 성백군
143283 가을 소나타  은파 오애숙 132 09-20 오애숙
143282 잎새 지는 밤  은파 오애숙 113 09-20 오애숙
143281 어느 시인의 정원--[[MS]]  은파 오애숙 123 09-20 오애숙
143280 도시의 아침  김덕성 136 09-20 김덕성
143279 100project  민경대 90 09-20 민경대
143278 부끄러운 일상  민경대 95 09-20 민경대
143277 가을날/김용호  김용호 114 09-19 김용호
143276 버꾸양반  김동기 118 09-19 김동기
143275 푸새꽃  김동기 98 09-19 김동기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