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시인 제4회 동주 문학 해외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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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시인 제4회 동주 문학 해외 특별상 수상

정용진 0 707
저자 : 정용진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정용진 시인 제4회 동주 문학 해외 특별상 수상
시 산맥 동주문학상 대표 문정영
poemmtss@hanmail.net

 한국 시 산맥에서는 정용진 시인에게 제4회 윤동주 시인 해외 특별상을 수여한다고 알려 왔다.
 정용진 시인은 미국에서 시인과 수필가로서의 그의 노력이 인정된 것이다.
 시상식은  는 2019년 11월 30일(토) 서울 조계사에서 거행된다고 한다.

동주문학 해외특별상 수상

 윤동주 시인하면 그의 명작  ,서시,가 떠오르고 그는 일본인 들의 혹한 고문에 의하여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 투옥되어 100여편의 주옥같은 명시를 남겼다.
 그는 1917년 중국 연변 용정에서 출생하였고 1942년 일본  도시샤 대학 에 입학하여 1943년 항일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투옥되어 갖은 고문을 받고 27세의 나이로 옥중에서 요절하였다.
 소금물에 의한 생체실험, 일본군에 의한 ‘마루타’ 생체실험 으로 영민하였다. 그는 사후에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가 출간되어 우리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그는 숭실 중학교와 연희전문학교에 재학하였고 일제 강점이 후 양심적 지식인으로 대접받고 있다.
 조선독립 100주년이 되는 감격적인 해에 이런 대상을 받게 되어 나 본인은 물론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며 심사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미국 샌디에고에서 정용진 시인 드림.


동주문학 해외특별상 수상 소감.

 윤동주 시인하면 그의 명시 ,서시,가 떠오르고 그는 조국 독립운동을 하였다는 이유로 왜경에 체포되어 일본 인 들의 잔혹한 고문 후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 감금되어 생체실험과 갖은 고문을 당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애국 시인으로 형무소에서도 100여 편의 주옥같은 명시를 남겼고 사후 .하늘과 바람과 별, 의 시집이 출간되어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나는 1971년도에 단돈 100여 불을 손에 들고 미국에 와서  고학을 하면서 학교를 다녔고 그 후 한인들의 이민 숫자가 늘어나고 코리아타운이 형성되면서 한국 수퍼마켓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한국 농작물의 수요가 늘어나 농고를 나온 나는 경영하던 소형 마켓을 정리하고 로스엔젤레스 부근에 5에이커의 농지를 구입하여 sun 농장이라 이름하고 아내와 함께 무. 풋배추 나이론 참외 총각무 부추등을 재배하여 한국 마켓에 공급하고 미주한국 문인협회 창립에 참한 후 시와 수필을 쓰고 논설을 미주동아 한국일보 중앙일보에 기고하면서 미국에 정착하였고 강마을 등 6권의 시집과 마음 밭에 삶의 뜻을 심으며와 시인과 농부의 수필집을 발간하였다.
 그 후 동료들과 오렌지 글사랑 모임을 창설하여 후배들에게 시와 수필 창작법을 가르쳤고 다시 샌디에고 카운티로 옮겨와서 에덴장미 농장을 개척하고 6만주의 장미를 재배하였다.
 그리고 여기에 샌디에고 문장교실을 설립하여 후진들을 양성 하였고 지금은 노후를 독서와 창작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선 독립100년이 되는 감격적인 해에 이런 대상을 받게 되어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욱 분발하여 명시를 쓰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심사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미국 샌디에고에서 정용진 시인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으신 민족 혼’ 앞에서
 
정용진 시인/수필가
 
시인 윤동주 선생님은, 저 같이 미력한 존재만이 아니라 모든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며 숭앙하는 시인이시오 애국애족의 기수인 것을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입니다. 그런데 감히 제가 그분의 이름으로 제정된 상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기쁨에 앞서 떨리는 마음뿐이며 이로 인해 선생님의 귀한 족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심히 저어하는 마음임을 먼저 말씀 드리며 수상소감에 임합니다.
저는 1971년 몇 푼 되지 않은 미화를 손에 쥐고 미국에 왔습니다. 오자마자부터 공부도 해야 했고 가정도 이끌어야 하는, 초기 이민 생활의 고달픔 속에서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찾아오는 좌절감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내 속에 흐르고 있었던 고국에의 향수와 어머님과 이웃에 대한 그리움을 글로 형상화 시켜내는 일이었습니다. ‘생각하는 이민자’로 새로운 길을 찾았던 것입니다. 저로 하여 글을 쓰게 했던 그 ‘그리움’은 시의 원초적 바탕이 되는 시심을 내 속에 부화시켰고 그때부터 한국인 이민자들이 늘어나기 시작 하던 터여서 올림픽 가를 중심으로 코리아타운이 형성되면서 한국 슈퍼마켓들이 생기기 시작하여 한국 농작물의 수요가 늘어나는 한국 이민자들에게는 고무적인 세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주에서 농업고등학교를 나온 저는 이곳에서 경영하던 소형 마켓을 정리하고 로스앤젤레스 근교에 5에이커의 농지를 구입하여 ‘Sun 농장’이라 이름하고 아내와 함께 무, 풋 배추, 나일론 참외, 총각무, 부추 등을 재배하여 한국 마켓들에 공급하면서 밤늦게까지 시와 현장에세이를 쓰기 시작 해 문학지 ‘지평선’과 ‘뿌리’ 지에 작품을 발표하는 한편 미주동아일보, 미주한국일보와 미주중앙일보에 고정기고가로써 오늘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길을 벗어나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이때 내놓은 수필집 ⌜시인과 농부⌟는 이곳에 정착한 한국이민자들에게 던져진 현실을 살아가는 이민자와 그 실제를 제시함으로 새로운 이민의 뿌리 내리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일종의 소프트웨어 역할로 이민이라는 하드웨어에 공헌한 작품집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습니다.
1980년 초, 송상옥 김병현 김호길 권순창등과 어울리며 미주한국문인협회 창립후원과 ⌜강마을⌟ 등 6권의 시집과 ⌜마음 밭에 삶의 뜻을 심으며⌟, ⌜시인과 농부⌟ 등 수필집을 발간하는 한편 ‘오렌지 글 사랑 모임’ 창립에 참여하여 산문지도를 시작하였고, 뒤에 ‘산디아고 문장교실’을 만들어 문학 지망생과 후학의 창작열을 고취 시키며 지역사회의 문학 활동 등을 통해 나름대로 열정을 받쳤을 뿐인데 이러한 미미한 일을 기려, 이제 독서와 창작에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 노병에게 조선독립 100년이 되는 감격적인 해인 올해에 이러한 명예로운 대상을 받게 되어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더욱 분발하여 이곳 미국 땅에서 한글로써 창작활동에 몸을 던져 열정적으로 창작에 임하고 있는 후진을 선도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라는 독촉으로 받아들이며 심혈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는 문학인의 모습을 남기겠습니다. 늘 함께 문학을 논하는 추천인께도 감사를 드리며 뽑아주신 심사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정용진 시인 '동주문학상' 받는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09/12&nbsp;미주판&nbsp;13면 기사입력 2019/09/11 17:58
 후진 양성 공로…'해외 특별상' 11월 서울 조계사 시상식 열려



오렌지글사랑을 비롯한 여러 문학교실에서 후진 양성에 기여한 정용진(사진) 시인이 한국의 '제4회 동주문학상' 해외 특별상을 받는다.  동주문학상 제전위원회와 광주일보, 계간 '시 산맥'이 주최하는 동주문학상은 지난해까지 윤동주서시문학상이란 이름을 사용했지만 올해부터 명칭을 바꿨다. 주최 측은 정 시인이 미국에서 시와 수필로 정진하는 한편, 미주문협 회장, 이사장을 역임하고 오렌지글사랑 모임, 샌디에이고 문장교실 등에서 오랜 기간 후진을 육성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주문협 고문을 맡고 있는 정 시인은 1995년부터 약 8년간 오렌지글사랑에서 시와 수필 작법을 지도했으며 이후 샌디에이고에서 '문장교실'을 설립하고 7년 동안 운영했다.  정 시인은 오는 11월 30일(현지시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릴 시상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 시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더 분발해 좋은 시를 쓰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인은 제10회 미주 문학상을 수상했고 '국제 시인 협회'로부터 2007년 우수 시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시집 '강마을' '장미밭에서', 에세이집 '마음밭에 삶의 뜻을 심으며' '시인과 농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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