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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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일상

민경대 0 409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시공장
부끄러운 일상

매일 오늘도 어제도 매일 부끄러운 하루 일정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생각도 줄을 넘자 못하고
상한선 아래서 시원하게 진행도 못하고
우유부단(優柔不斷) 생활속에 부끄러운 만이
한획 두획 그으며 지저분한 일상들이 커피잔속에
남아 찌꺼리로 남고 그 앙금은 다시
무지개 빛을 붓털도없는 붓으로 덧 칠을 하다.
허무맹랑한 하루 잘도 가고 오늘은 금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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