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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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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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민경대 0 843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시공장
오늘의 시

아주 부드럽게 부드러운 음성으로
시인은 시를 쓴다
서대문에서도 광화문에서도
종로에서도  서초 검찰청에서도
시인은 시를 쓴다
밥을 먹듯이 시를 쓴다.
 박목월의 시

나는
흔들리는 저울대.
시는
그것을 고누려는 추
한가락의 미소.
한줌의 위안.
한줄기의 운율.
이내 무너진다.

하늘 끝과 끝을 일렁대는 해와 달.
아득한 진폭.
생활이라는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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