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에 도착하고 있음을 알려옵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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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 06:20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어느 날 당신이 말하고 싶은
별이 빛나는
강물위에 보낸
봄의 편지들
이렇게 푸른빛으로
그리움의 떨리고 두려움을
순수의 노래로만
생각의 꼬리에도
꽃들이 말하고
처음학교의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그렇게 소낙비
별들이 사는 마음에도
봄은 그리움을
집집마다 노란색의 종종걸음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강물위에 쓰인 편지한 장
민들레의 우체통에
당신의 소낙비 아침도
별빛으로 마음을 다스려
작게는 꿈의 고랑을 이루고
갯벌을
보라색 무지개로 심고
봄날에 아카시아 향기
나비들의 바람
향기의 정원으로 만들어야 하는
봄의 편지를 읽어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
이제 갓 캐어난 노래의 시작
풀잎처럼
별빛의 중심에 있는
따듯한 심장이 되고
반달의 기울임
기둥을 세우지 않아
당신의 마음으로 기대어야
소낙비 산에
푸름과 안개가 넘어지지 않도록
언제든 마음이 외로운
별들의 빗방울
봄날에는 푸른 편지가 되어
당신의 마음에 도착하고 있음을 알려옵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어느 날 당신이 말하고 싶은
별이 빛나는
강물위에 보낸
봄의 편지들
이렇게 푸른빛으로
그리움의 떨리고 두려움을
순수의 노래로만
생각의 꼬리에도
꽃들이 말하고
처음학교의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그렇게 소낙비
별들이 사는 마음에도
봄은 그리움을
집집마다 노란색의 종종걸음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강물위에 쓰인 편지한 장
민들레의 우체통에
당신의 소낙비 아침도
별빛으로 마음을 다스려
작게는 꿈의 고랑을 이루고
갯벌을
보라색 무지개로 심고
봄날에 아카시아 향기
나비들의 바람
향기의 정원으로 만들어야 하는
봄의 편지를 읽어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시간
이제 갓 캐어난 노래의 시작
풀잎처럼
별빛의 중심에 있는
따듯한 심장이 되고
반달의 기울임
기둥을 세우지 않아
당신의 마음으로 기대어야
소낙비 산에
푸름과 안개가 넘어지지 않도록
언제든 마음이 외로운
별들의 빗방울
봄날에는 푸른 편지가 되어
당신의 마음에 도착하고 있음을 알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