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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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연가

김덕성 0 482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9. 25.     출판사 :
나팔꽃 연가 / 정심 김덕성


산책길이 있는 강가 언덕
차가운 갈바람이 스쳐가는 아침

촉촉한 아침 햇살이 내리고
단 하루뿐인 삶인데도
사랑으로 의젓하게 핀 나팔꽃
진분홍 트럼펫 연주하며
유난히 맑게 미소 짓는
정이 가는 사랑스러운 고운 얼굴
너무 아름답다

영롱한 꿈의 세계인 듯
맑은 영혼 진실의 문이 열리며
티 없이 맑게 아침을 밝힌다

비록 짧은 삶이라도
사랑으로 혼신을 다하는 나팔꽃
나도 하루를 살아도 나팔꽃처럼
사랑의 미소로 맑게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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