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언어라면 천 번의 떨림만이 알 수 있는 당신의 마음도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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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05:3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전날의 유익보다 한날의 애태움이
더 꽃잎처럼
물감을 꺼내
슬픔의 빈 공간이 있는
그리움의 모퉁이부터 차례로
꿈이 올수 있는
노래의 쉼표
별빛으로 표시하고 보이도록
그리움이 나무처럼 가을비가 내리는곳
두 손을 들어
나뭇잎처럼 손짓을 하고
한낮의 여유로움이면
이제 당신의 낮아짐을 위해
별 하나 숨겨
외로움의 초록색 아침
새벽을 깨워
순수의 기다림을 먼저 마중 보냅니다
당신의 별빛이 오는
그리움의 순간
순결함의 창고에 들어있는
누구나 꺼내어
마음에 너그러움과 여유로움이 만져지도록
이렇게 소낙비 내리는
별과 바람사이
눈물을 닦지 않아도
환하게 보이는 어머니의 기도
어떤 어두움도 이제는 두렵지 않으니까요
마음에 소낙비가
천년의 기다림
강물처럼 넘치고 있을 때에도
어머니의 부르는 소리가 보이면
손을 내밀지 않아도
평온과 평안함
마음에 풍랑으로도 기도를 위로해 줍니다.
어머니의 그 애태움도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그리움과 기다림이 떨어져
별빛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그리움의 언어라면 천 번의 떨림만이 알 수 있는 당신의 마음도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전날의 유익보다 한날의 애태움이
더 꽃잎처럼
물감을 꺼내
슬픔의 빈 공간이 있는
그리움의 모퉁이부터 차례로
꿈이 올수 있는
노래의 쉼표
별빛으로 표시하고 보이도록
그리움이 나무처럼 가을비가 내리는곳
두 손을 들어
나뭇잎처럼 손짓을 하고
한낮의 여유로움이면
이제 당신의 낮아짐을 위해
별 하나 숨겨
외로움의 초록색 아침
새벽을 깨워
순수의 기다림을 먼저 마중 보냅니다
당신의 별빛이 오는
그리움의 순간
순결함의 창고에 들어있는
누구나 꺼내어
마음에 너그러움과 여유로움이 만져지도록
이렇게 소낙비 내리는
별과 바람사이
눈물을 닦지 않아도
환하게 보이는 어머니의 기도
어떤 어두움도 이제는 두렵지 않으니까요
마음에 소낙비가
천년의 기다림
강물처럼 넘치고 있을 때에도
어머니의 부르는 소리가 보이면
손을 내밀지 않아도
평온과 평안함
마음에 풍랑으로도 기도를 위로해 줍니다.
어머니의 그 애태움도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그리움과 기다림이 떨어져
별빛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그리움의 언어라면 천 번의 떨림만이 알 수 있는 당신의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