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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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의 향기

손병흥 0 458
저자 : 靑山 손병흥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년     출판사 :
사색의 향기

靑山 손병흥

슬며시 귓전 스치는 선선한 바람결 따라
둘레길 걸으며 생각의 가지치기 해보는 눈길

늘 좋은 느낌의 영향 끼쳐주던 사색의 길
지금 이 순간 삶에도 무척 감사함 느껴본 날

좀 더 차분하게 마음 정리해보는 이 순간
곰곰이 되새겨 회상해보는 시름 계절의 뜨락

그만큼 문득 떠올려지는 옛 추억 반추해버린
꽃만큼이나 예쁜 핑크뮬리에 반해버린 이 계절

조용히 홀로 깊은 상념에 잠겨버린 마음의 단식
갈피 그렇듯 더욱 끊임없는 생각에 빠져들던 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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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ent of thought

靑山 Son Byung-Heung

in a gentle breeze
a glance at one's thoughts as one walks round a Dulegil.

a path of thought that has always had a good feeling.
The day I felt so grateful for my life right now.

I'm gonna need you to calm down a little bit.
a brooding and reminiscing of the season.

That's how suddenly I'm reminded of my old memories.
This season of falling in love with a pink lady as pretty as a flower.

a heart fast that has been quietly and alone in deep meditation.
a wretch who was indulging in more ceaseless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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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索の香り

青山 孫炳興

そっと耳もとを擦れる涼しい風に乗って
ぐるりを歩きながら考えの枝取りをしてみる視線。

常に良い感じの影響を与えてくれた思索の道。
今この瞬間の人生にもとても感謝した日。

もっと落ち着いて心を整理してみるこの瞬間。
じっくりと振り返ってみる憂い季節の旅立ち。

それほど、ふと思い浮かぶ昔の思い出を反芻してしまった。
花ほどきれいなピンクレディーに惚れてしまったこの季節。

静かに一人で深い想念に浸ってしまった心の断食
そうであるように、さらに絶えず考え込んでいた根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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