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헤는 밤에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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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02:48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별헤는 밤에
은파 오애숙
오늘도 잔별빛은 내리지 않습니다
명확히 말하자면 도시의 잿빛속에
길 잃은 별들이라 사람들 생각하나
여전히 세상에 잔별 등댓불이 됩니다
곶간의 빛은 절대 빛날 수 없다지만
새까만 밤이 되면 별들의 속삭임은
지구를 향한 사랑 내님의 향기란 걸
사랑의 언어를 찾아 배외하며 알았죠
나는야 오랫동안 별들의 찬란함에
눈 뜬 후 세상속에 빛나는 잔별들의
색색의 아름다움 가지고 수 놓으려
까만밤 그댈 향하여 나래 활짝 펼쳐요
내 어깨 쭉지 가끔 휘이청 거리지만
목울음 삼키고서 가슴에 멍울 안고
망원렌즈 사관으로 투과한 후에야
내님의 찬란한 빛에 매료되어 씁니다
오늘도 잔별들이 내리지 않는다는
오해가 낳은 생각 규명해 나서보며
보이는 세상이 다 아니라 나팔불어
내 본향 아름다운집 바라보며 수놓죠
은파 오애숙
오늘도 잔별빛은 내리지 않습니다
명확히 말하자면 도시의 잿빛속에
길 잃은 별들이라 사람들 생각하나
여전히 세상에 잔별 등댓불이 됩니다
곶간의 빛은 절대 빛날 수 없다지만
새까만 밤이 되면 별들의 속삭임은
지구를 향한 사랑 내님의 향기란 걸
사랑의 언어를 찾아 배외하며 알았죠
나는야 오랫동안 별들의 찬란함에
눈 뜬 후 세상속에 빛나는 잔별들의
색색의 아름다움 가지고 수 놓으려
까만밤 그댈 향하여 나래 활짝 펼쳐요
내 어깨 쭉지 가끔 휘이청 거리지만
목울음 삼키고서 가슴에 멍울 안고
망원렌즈 사관으로 투과한 후에야
내님의 찬란한 빛에 매료되어 씁니다
오늘도 잔별들이 내리지 않는다는
오해가 낳은 생각 규명해 나서보며
보이는 세상이 다 아니라 나팔불어
내 본향 아름다운집 바라보며 수놓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