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사서삼경(四書三經) / 윤인환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詩사서삼경(四書三經) / 윤인환

윤 인환 0 824
저자 : 윤인환     시집명 : 월간문학 月刊文學
출판(발표)연도 : 2019.10.608호     출판사 : (사)한국문인협회
* 詩사서삼경(四書三經)
                      윤인환
 
꽃들은 그늘에서 피지 않는다
꽃의 일생은 열심히 그늘을 벗어나는 일
꽃의 철저한 자기 사랑이요 자손번식의 몸짓이다
 
지금까지 터벅터벅 걸어온 삶을 돌아보건대
사랑보다 더 큰 경전은 없나니 거친 바람불어도
스스로의 욕망까지 무조건 사랑할 일이다
그리하여 세상엔 또 다른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그리하여 세상의 물은 순리따라 흐르고 흐르고
그리하여 세상은 더 눈부시게 환해지고 향기롭고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