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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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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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암

김백기 0 395
저자 : 김백기     시집명 : 백두산과 희망
출판(발표)연도 : 2008     출판사 : 한국시사
낙화암

          김백기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유린 할 때

백제의 여인들은 낙화암 절벽에서

꽃잎처럼 몸을 던져 정절을 지켰는데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

낙화암은 백제 여인들의 선혈처럼 붉게 물들어

그 날의 역사를 말해 주고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들은

백제의 여인되어

백마강으로 낙화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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