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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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예찬

손병흥 0 611
저자 : 靑山 손병흥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년     출판사 :
아버지 예찬

靑山 손병흥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머니’란 말에 묻혀진
비록 표현 서툴러도 그 사랑의 크기는 바다와 같은

과묵한 몸짓 시름 감춘 채 미소 속에 피어나는
단지 그 존재만으로 큰 힘이 되어주는 피붙이사랑

항상 고달픈 삶에 휘둘려 허리 휘고 다리 저리도록
가족위해 늘 몸이 부스러져라 참고 일하시는 그 노고

크고 작은 풍파에도 잘 견뎌가며 드러내지 않고서
말없이 묵묵히 거뜬하게 버터 내는 끈질기고 강한 삶

남들보다 사회적 지위나 신분이 작고 보잘 것 없어도
하늘아래 무엇보다 더 높고 존귀하신 등판 널찍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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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hymn

靑山 Son Byung-Heung

buried in the most beautiful "mother" in the world.
Although awkward in expression, the size of the love is as big as the sea.

a taciturn gesture, a deep-seated, smiling face
It's just the presence of a great force.

Always be swayed by a life of hardship, bend your back and bend your legs.
You're always breaking up for your family.

He's able to withstand the big, small waves without revealing it.
a tenacious and strong life of buttering silently and silently.

You know, even if you're less social and less social than you are,
a man of the highest and most noble standing under th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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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賛歌

青山 孫炳興

世界で一番美しい「お母さん」という言葉に埋もれた
たとえ表現できなくてもその愛の大きさは海のような。

無口な身振り、憂いを隠したまま微笑の中へ咲く。
ただその存在だけで大きな力になってくれる血まみれ。

いつもつらい人生に振り回され、腰に曲がって足をしびれるように。
家族のためにいつも体が壊れて我慢して働くその苦労。

大小の風波にもよく耐えながらさらけ出さずに
黙々とバターを出す粘り強く強い人生。

人より社会的地位や身分が小さくて、取るに足りないとしても...。
空の下、何よりも高くて尊い登坂の広い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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