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내리는 날에도 봄은 당신을 기다립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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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06:05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의 이름이
언제나 당신의 마음으로 별을 불러주었을 때
꿈을 열어
마음의 비롯됨을 보았던 것처럼
처음 노래를 향한
발걸음
피아노 위에 올려진
아침 물방울의
마음을 깨우는 아침인사
별들에게 먼저 잘지 냈는지 안부를 물어보고
순결함이면
강물위에도 꽃을 피워야 하는
애태움이 있어
이리도 순수의 모습인 것을
아지랑이 눈으로도
만져 볼 수 없는 시간이 연속
그래서 꿈의 기억 속으로 그리움을 보내어
아름다움의 순서를 찾아봅니다.
언제든
당신이 보내준 별빛이 오고
오동나무 까치집
하얀 사진 두 장 속에
노래의 중심이
이슬비 행진곡과
새와 나비가 날아가 앉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해
당신의 그리움은 고향의 봄에서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꿈을 열어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
풀잎의 싱그러운
생각이 때로는 두려움이 있을지라도
마음은 푸르도록
종달새의 아침과
어머니의 강물에서
초가지붕 그리고 앞마당
봉선화의 음악회가 시작되도록
손톱만 물들이면
이슬비 내리는 날에도 봄은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의 이름이
언제나 당신의 마음으로 별을 불러주었을 때
꿈을 열어
마음의 비롯됨을 보았던 것처럼
처음 노래를 향한
발걸음
피아노 위에 올려진
아침 물방울의
마음을 깨우는 아침인사
별들에게 먼저 잘지 냈는지 안부를 물어보고
순결함이면
강물위에도 꽃을 피워야 하는
애태움이 있어
이리도 순수의 모습인 것을
아지랑이 눈으로도
만져 볼 수 없는 시간이 연속
그래서 꿈의 기억 속으로 그리움을 보내어
아름다움의 순서를 찾아봅니다.
언제든
당신이 보내준 별빛이 오고
오동나무 까치집
하얀 사진 두 장 속에
노래의 중심이
이슬비 행진곡과
새와 나비가 날아가 앉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해
당신의 그리움은 고향의 봄에서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꿈을 열어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
풀잎의 싱그러운
생각이 때로는 두려움이 있을지라도
마음은 푸르도록
종달새의 아침과
어머니의 강물에서
초가지붕 그리고 앞마당
봉선화의 음악회가 시작되도록
손톱만 물들이면
이슬비 내리는 날에도 봄은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