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리움이 다하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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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리움이 다하지 않는 한

정세일 0 38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빛을 다듬어
다듬잇돌에 올려놓을 수 있는 어머니
곱게 달빛을 두드려
그리움의 강물과
눈물과 애태움이 있을지라도
별들이 먼 하늘에
하늘 그리움 풀잎 언덕을
푸르게 그리고 마음이 아름답도록
만들어 놓아
분홍빛 호수가 오면
노을의 마음
생각이  흔들림 없이
봉선화 아침처럼 고요하게 찾아옵니다.
그렇게  잔잔하게
어머니의 숲속이 되어 마음을 허락하는
별빛을 가꾸는 일
천년 물레에 실을 뽐아
강물의 천과 옷을 만들어
그리움이 입도록
마음의 넓이와 깊이 그리고 깨달음은
어머니의 기도하는
아름다움의 모습
아 사랑하는 당신이여
풀잎들의 수를 놓은
기도의 동산을 다시 만들어 봅니다.
당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빛이 있는 곳마다
아침이 채워지도록
샘물처럼 맑음이 되어
어머니의 가슴에  시원함을 담아
이제 가져올 수 있다면
작은 도랑 같은  메마른 마음에도
그리움은 넘치도록
이제 강물이 되어 흐를 수 있음을
어머니의  마음에서
봄과 여름 가을날을 쉬지 않고 보내옵니다.
이 그리움이 다하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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