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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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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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김백기 0 642
저자 : 김백기     시집명 : 백두산과 희망
출판(발표)연도 : 2008     출판사 : 한국시사
윤회

        김백기


무성했던 나뭇잎들을

떨구어 버린 나무들이

추위에 떨며

봄을 꿈꾸는 듯하네


외변산에 올라 술잔을 들고

서해바다 바라보니

소나무위 눈 녹은 물 술잔에 떨어져

송설주가 되었네


송설주를 마셔보니

내 몸도 언젠가 눈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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