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백과 > 당당한 결핍 - 현대시문학사

당당한 결핍 - 현대시문학사
 
* 특정종교나 정치.사상,이념을 노골적으로 찬양하거나 비방하는 작품은 게재를 금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 이야기와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시인)에는 아호, 닉네임이 아닌 이름만 기재하셔야 하며,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에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동시에 10만건을 검색합니다. 검색결과가 보이지 않을때는 [다음검색]을 눌러서 확인하십시오,


* 연속하여 3편, 하루 5편을 초과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십시오. 이를 위반하면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글쓴이 : 임영준     날짜 : 19-10-18 21:39     조회 : 336    
    · : 당당한 결핍 - 현대시문학사
    · 저자(시인) : 임영준
    · 시집명 :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08
    · 출판사명 :
당당한 결핍




사방팔방 억지로 얽어매어
곪아 터질 때까지
손톱이 빠지라 잡고 늘어졌지만
찰나에 빈손이 되어버리더군
탐욕스런 속내가 가장 먼저 찢겨나가고
한 꺼풀씩 벗고 처절히 베어내는데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우연이 겹치더라고
아니 그것이 필연인지도 몰라
그리고 서서히 굽은 허리가 펴지더니
관절 마디마다 날개가 솟는 거야
글쎄 비우면 채워진다는 것과는
또 다른 짜릿한 느낌이었어
달콤한 노예에서 쫓겨났더니
담백한 구원이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생경하지만 색다른 자유를 맛보게 된 거지
진정한 생존의 법칙은 따로 있는 것 같아
차분히 결핍을 품에 안고 있으니
찬란한 하늘이 비로소 제대로 보여
대열에서 잠시 이탈해 한숨 돌리게 하고
냉철한 피안의 눈을 갖게 하는
위풍당당한 그 결핍 말이야





풍자문학.2007.여름호
현대시문학사.2008


작품 검색   
번호 제목 저자 조회수 등록일 글쓴이
습작,초고.퇴고 중인 작품은 이곳에 올리지 마십시오  ... 4504 06-18 운영자
시 등록을 위한 안내 (25)   574130 04-11 운영자
144264 못다 본 첫눈이 너무 많아서  김병훈 7 21:03 김병훈
144263 잘 사는 사람과 부자  김대식1 4 19:44 김대식
144262 섬과 바다  김대식1 5 19:43 김대식
144261 마음 흔들고 간 이  김대식1 5 19:42 김대식
144260 가을비 - 구름바다의 이야기  임영준 14 12:02 임영준
144259 협동조합  민경대 6 11:19 민경대
144258 나를 기다리는 것들 - 김귀녀  김귀녀 15 10:10 김귀녀
144257 낙엽의 자긍  오보영 16 10:06 오보영
144256 깊은 가을  이은경(일해윤) 22 09:47 이은경
144255 박해림  민경대 7 09:44 민경대
144254 조국  김해인 25 09:36 김해인
144253 늦가을 애상(哀想)  김덕성 54 04:33 김덕성
144252 의지력  靑山 손병흥 89 11-17 손병흥
144251 씨종자  박종영 18 11-17 옥매산
144250 인생  김동기 31 11-17 김동기
144249 술 익는 집  김해인 30 11-17 김해인
144248 눈 이 내리네  김해인 29 11-17 김해인
144247 들국화 3  문재학 17 11-17 문재학
144246 회암사의 봄  김해인 17 11-17 김해인
144245 그냥 좋은 사람  이남일 48 11-17 이남일
144244 눈이 이영지  이영지 15 11-17 李英芝
144243 함께하다  목필균 23 11-17 목필균
144242 The long wait of half a month is long  정세일 12 11-17 정세일
144241 당신은 내 밥아야  강민경 19 11-17 봄에
144240 침묵  곽상희 23 11-17 곽상희
144239 사랑했던 그대에게 - 문학과 사람들  임영준 33 11-16 임영준
144238 분명코  김은식 15 11-16 김은식
144237 눈트다  김은식 12 11-16 김은식
144236 쓸쓸한 풍경  고은영 31 11-16 고은영
144235 초겨울 밤 내리는 비  고은영 40 11-16 고은영
144234 가을 향 가득한 창가에서 커피를  고은영 25 11-16 고은영
144233 가을비에 젖는 제3의 계절  고은영 30 11-16 고은영
144232 나의 천사에게  고은영 24 11-16 고은영
144231 인간사에/은파  은파 오애숙 48 11-16 오애숙
144230 단풍나무/은파 (1)  은파 오애숙 57 11-16 오애숙
144229 억새꽃 들판에서/은파  은파 오애숙 57 11-16 오애숙
144228 가을 정의 속 LA/은파  은파 오애숙 51 11-16 오애숙
144227 이 가을 추억을 꿰맨다/은파  은파 오애숙 56 11-16 오애숙
144226 고향의 추억  김해인 23 11-16 김해인
144225 명당  김해인 15 11-16 김해인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