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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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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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시인

민경대 0 708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9     출판사 : 시공장
무명의 시인

잠시  등을 돌리고 지상에 반달터럼 떠 있는 시간들아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가
어둠의 시간속에 너는 나를 기다리고 있다.
어디에도 없는 시간의 벽을 이제는 떠나라
어디에도 없는 사랑의 물결소리는 들리지  않고
나만이 기다란 처마밑에 등을 돌리고 처랑한 시간의 틈ㅁ바구 속에서
검은 고무나무속에서 송진을 집어내며  불을 태운다.

고등학생 모의 재판에도 형법 347-1은 없다.
https://www.weschoolnews.com/mobile/article.html?no=4500
영어 모의 법정 m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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