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연가/은파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을밤의 연가/은파

오애숙 1 433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가을밤의 연가

                                      은파

밤 깊은 가을길섶
청명한 공기 속에'
교교한 둥근 달빛
가슴에 스치울때

앞마당 오동나무
사이로 바람불어
발걸음 사각이면
창가를 향하는 맘

귀 곧춰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속에
오늘밤 오시련가
살폿함 마음되어
 
숨죽여 하얀밤을
새우며 그옛날에
소야곡 불러주던
내 그댈 생각하누

창문을
열어 주구려
노래하던 그 사람
1 Comments
오애숙 2019.11.11 23:47  
[시작 노트]

시나 시조 일 뿐 그저 수채화로 풍경을 그리듯
자판으로 그옛날 그리움의 물결 그려봤습니다.

늙이는 젊은날을 그리워하며 그 젊음을 먹고서
사는 걸 확실하게 느끼는 것은 옛사랑사무치게
그리움 없어도 잔잔한 호숫가의 물결의 일렁임
없는 삭막한 마음인데도 시속에 표현 되는 것은
그리움과 사랑이 물결 흐르듯 일렁이고 있으니
바로 이게 아름다운 추억의 물결이라 싶습니다 .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