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自然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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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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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自然人)

손병흥 0 450
저자 : 靑山 손병흥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년     출판사 :
자연인(自然人)

靑山 손병흥

점차 싸늘해져가는 추운 날씨처럼 시리도록
물같이 흘러가는 쓸쓸함이 더해진 한해 끝자락

자의든 타의든 하던 일을 사양하고 물러서려거든
전성기에 명예롭게 못내 뒤쳐진 곳에 자리한다거나

마땅히 온당한 존경 받은 채 은퇴해야할 시기 오듯이
차마 불사르지 못한 미련이나 정열마저도 작별하는 격랑

시작할 때 보다 떠날 시기를 알고 훌훌 떠나가는 햇살
정녕코 시작보다 더 중요함을 되새겨볼 세월 차디찬 연말

백년도 못사는 뜬구름과 같은 가로등 불빛인생 나그네길
사는 것은 잠시 머무는 것 만조가 되면 이내 없어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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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自然人)

靑山 Son Byung-Heung

To be as chilly as the cold weather is getting.
the end of the year with the added lonesome running like water.

He refuses to do what he's doing and he's backing down.
You know, in your prime, you can't afford to be left behind.

Like the time comes when you have to retire with due respect.
an unrelenting outburst of hatred and passion to say good-bye.

the sunshine of leaving knowing when to leave rather than when to begin.
Time to remind yourself that it is more important than the beginning of the year.

A hundred-year-old floating cloud of streetlights, the traveler's road.
Staying for a while will soon be gone at the height of the t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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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然人(じねんじん)

青山孫炳興

次第に冷えていく寒さのように冷え込むように
水のように流れる寂しさが募った一年の終わり

恣意なり他意なりを遠慮して退こうとするんだよ
全盛期に名誉に遅れをとるとか

当然当然の尊敬されたまま引退すべき時期が来るように
とても燃えない未練や情熱さえおさらばする荒波

始める時より去る時分ってふらりと去る日ざし
チョンニョンコの始まりよりも重要さを振り返る歳月の満ち足りた年末

百年も買えない浮雲のような街灯の光人生旅路
生きるのはしばらく止まること満潮になればすぐになくなる足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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