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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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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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성백군 0 365
저자 : 성백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미발표     출판사 :
신생 / 성백군


찌그러진 냄비,
구멍 난 프라이팬, 금 간 도마, 구부러진 철사,
깡통, 나사, 페트병, 이쑤시개, 자전거 체인,
폐타이어, 병뚜껑, 고철, 부러진 나뭇가지,

붙이고, 때우고, 조이고, 펴고, 색칠하여
강아지, 올빼미, 토끼, 말, 양, 다람쥐,
물고기, 오토바이, 공작, 용, 빌딩이 되었다
전시관이 기이한 예술품으로 가득하다

실패하고, 버려지고, 병들고,
늙고, 가난하고,
세상에서 폐품처리 되어도 상관없다.
누구라도 주님 손에 붙들리기만 하면
신생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단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차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누가복음 11장 9절~11절
예수님이 친히 성경으로 약속하셨다

    931 - 103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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