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백과 > 여자의 일생

여자의 일생
 
* 특정종교나 정치.사상,이념을 노골적으로 찬양하거나 비방하는 작품은 게재를 금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 이야기와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시인)에는 아호, 닉네임이 아닌 이름만 기재하셔야 하며,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에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동시에 10만건을 검색합니다. 검색결과가 보이지 않을때는 [다음검색]을 눌러서 확인하십시오,


* 연속하여 3편, 하루 5편을 초과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십시오. 이를 위반하면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글쓴이 : 민경대     날짜 : 19-11-14 05:40     조회 : 37    
    · : 여자의 일생
    · 저자(시인) : 민경대
    · 시집명 : 347-1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9
    · 출판사명 : 시공장
여자의 일생


여자의 일생

작가 ; 기드 모파상(1850-1893)

초판발행 ; 1883

 

  여자의 일생》(Une Vie, 1883)은 모파상의 장편소설이다.

작자의 장편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한 귀족 여성의 평범하고도

고난에 찬 일생을 그 부제가 가리키는 것처럼 <조그마한 진실>로써

사랑과 미움의 근본문제와 대결시킨다.

 

  모파상은 연재소설로서 6년에 걸쳐서 집필하였다.

소설의 배경은 프랑스 왕정 복고부터 1848년 혁명에 걸친 기간이다.

정치적 상황과는 전혀 관계없이 시골의 한 귀족 여인이 수도원을 떠나서

콕스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의 일생을 그렸다.

 

 

퇴색한 인생에서 한결 두드러진 것은 욕망과 잔학(殘虐)이다.

그 희생자인 잔느의 모습을 가혹할 정도로 묘사하면서

그 배후에 숨겨진 작가의 따스한 동정은 주목할 만하다

 

<줄거리>

  남작 가문의 외동딸로 양친의 자상한 보살핌 속에서 5년 간의 성심 수도원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17세의 잔느는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자신의 이상인 줄리앙과 결혼한다.

 하지만 신혼 여행에서 돌아오자 줄리앙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해 버렸고

사랑의 흔적은 사라져 존재하지 않았다.

 

  다음해 겨울 아침, 자신과 같은 젖을 먹고 자란 몸종 로잘리가 사내아이를 낳았는데

 바로 줄리앙의 아이였다. 로잘리는 쫓겨나 평범한 농부의 아내가 되었고

잔느도 초여름에 폴을 낳았다. 사랑에 환멸을 느끼고 아무 희망도 없었던

잔느는 ‘극성스런 어머니’가 되어 아들 폴에게 모든 성의를 다한다.

그러던 어느 봄날 잔느는 우연히 그녀와 둘도 없는 친구인 푸르빌

백작의 부인과 남편의 부정을 목격하여 충격을 받는다.

그러는 사이에 잔느의 어머니가 죽고 아내의 부정을 안 푸르빌 백작은 줄리앙과 백작 부인을 죽인다.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잔느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희망은 사랑하는 아들 폴뿐이었다.

그러나 폴 역시 어머니의 희망을 송두리째 저버리고 만다.

도박과 사기를 일삼아 돈을 탕진하고 거리의 여인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태어난 그의 아이까지도 그녀가 거두어야 했다.

퇴색한 인생에서 한결 두드러진 것은 욕망과 잔학(殘虐)이다.

그 희생자인 잔느의 모습을 가혹할 정도로 묘사하였다.

이제 그녀의 마음을 다정하게 위로해주는 사람은 로잘리뿐이었다.

로잘리는 치욕과 고뇌를 말끔히 씻고 남작 부부가 소개한 농부와 결혼해 평탄한 삶을 살고 있었다.

로잘리는 잔느에게 말한다.

 

  “인생이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 같아요.”

 

  작가는 이 소설에 ‘조그마한 진실’이란 부제를 달고 있다.

이 ‘조그마한’이란 형용사의 뜻은 그러나 결코 조그마한 것이 아니다.

모든 여성이 잔느와 같은 운명과 무관하지 않다는 뜻이다.

다시금 이 사실을 강조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는 조그마한 진실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동

서양을 막론하고 숙명처럼 여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잔느의 불행과 같은 것이라면

이것은 진정 ‘크나큰 진실’이기도 한 것이다.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던 한 소녀의 일생 이야기가 그로테스크하게 표현된

<여자의 일생>은 주인공 잔느가 소녀에서 아내로, 그리고 어머니로의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근대 생활에 대한 가혹한 판결이다.

이것은 인생에 대한 허무감과 염세감과 인간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깊은

슬픔과 체념을 나타냄으로써 염세주의에 대한 하나의 항의였다.

즉 인생이란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또한 나쁜 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로잘리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예술에 대하여 가혹한 비평을 가하는 톨스토이조차 이 작품을 격찬하면서

 “이 작품은 비단 모파상 일대의 걸작일 뿐만 아니라 위고의 <레 미제라블>

이후 프랑스 소설의 걸작일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이 사람을 보라>에서 독일 문학자를 악평한 후 프랑스 문학가 중에서도

특히 모파상을 천재라 하며 극찬하였다.

 

  자연주의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여자의 일생’은 감성적인 여성으로부터

자연의 성적 본능을 억누르는 경혼에 대한 모파상의 회의와 비관적인 견해는

자연주의 작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쇼펜하우어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모파상>

  기 드 모파상(1850-1893)은 노르망디의 디에프 근처의 밀로메닐 성관에서 출생했다고

호적에 적혀 있으나 출생지에 의문을 갖는 사람도 많다. 12살 되던 때 양친이

별거에 들어가는 바람에 어머니, 동생 에르베와 함께 에트르타의 별장으로 이사했다.

1863년에 이브트의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2년만에 퇴학, 소설가 플로베르를 스승으로 문학에 뜻을 두었다.

 

 19세에 바칼로레아(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했으며 20세 때에는

프러시아와의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22세 때에 해군성에 취직이 되면서 파리로 이주했고

이때부터 일요일마다 플로베르를 방문, 본격적으로 문학 수업을 시작했다.

플로베르를 통해 에밀 졸라 등 문인들과 교유를 튼 것도 이때부터다.

 

 1876년에 시 '물가'로 처음으로 시재를 인정받았으며 80년에 졸라가 주재하는 문집

<메당의 저녁>에 출세작 <비곗덩어리>를 발표했다. 안질 등 신경 계통의 병 때문에

 알제리, 브루타뉴 등을 여행하는 틈틈이 작품을 발표했다.

 

그가 결정적으로 문명을 얻은 것은 장편 소설 <여자의 일생>(1883)을 발표하면서부터였다.

톨스토이는 이 작품에 위고의 <레 미제라블> 이래 최고의 명작이라는 찬사를 바쳤다.

 

 그는 러시아 태생의 여류 화가 마리 바시키르체프 등 연인을 여럿 두었으며,

장편 <벨 아미>의 성공으로 요트를 사서 '벨 아미'라고 명명한 후 이탈리아 등지를 여행했다.

안질과 불면에 시달리면서도 장편 <죽음처럼 강하다> 등 히트작을 발표했으나

갑작스런 발작으로 친구들을 놀래키곤 했다. 42세 되던 해 페이퍼 나이프를 이용,

자살을 기도해 파시의 정신 병원에 수용됐으며, 다음 해에 병원에서 일생을 마쳤다.

 

  모파상은 소시민의 생활 주변과 일상, 사회의 병폐를 가차없이 폭로하고 야유하는 것만이

"인간의 상태를 일체의 편견 없이 충실히 묘사하는 소설가의 임무"라고

주창한 졸라의 이론을 문학에서 극대화했다. 모파상은 졸라의 친구로서

자연주의의 전성기에 문단에 등장했지만, 문학사적으로 본다면 졸라보다는 플로베르의 후계자다.

 졸라를 중심으로 한 문학 서클인 '메당의 무리'가 제각기 모아서

낸 단편집 <메당의 밤>에 발표된 <비곗덩어리>는 단편 작가로서 그의 위치를 결정해주었다.

스승 플로베르는 이 작품에 대해, 구상이 독창적이고 배경이나 인물도 실감이 나며 심

리 묘사도 적확하고 문장도 나무랄 데 없다고 절찬을 했다.

 

  모파상은 플로베르의 정신적인 양자로서 플로베르에게서 예술의 존엄성,

예술가의 의무 그리고 부르주아에 대한 묘사 등에 관하여 많은 가르침을 받았으며,

사물을 관찰하는 방법과 작품의 문체에 관해서도 배운 바가 많았다


  그의 작품으로는 <벨아미>, <피에르와 장>, <죽음과 같이 강하다>, <공포>, <유령>, <종(鐘)>, <목걸이>, <초설(初雪)> 등이 있다.


작품 검색   
번호 제목 저자 조회수 등록일 글쓴이
습작,초고.퇴고 중인 작품은 이곳에 올리지 마십시오  ... 4595 06-18 운영자
시 등록을 위한 안내 (25)   574260 04-11 운영자
144484 Brought to Noeul school  정세일 2 05:41 정세일
144483 불꽃 환하다  강민경 3 04:49 봄에
144482 우리는 우리가 된다  박종영 6 00:03 옥매산
144481 12월이 가기 전에/김용호  김용호 5 12-07 김용호
144480 한해의 끝자락에서/김용호  김용호 5 12-07 김용호
144479 쉼표 - 문학바탕  임영준 10 12-07 임영준
144478 눈사람  김은식 6 12-07 김은식
144477 겨울 그리움  김은식 13 12-07 김은식
144476 파꽃 (A)  김동기 7 12-07 김동기
144475 아이야  백원기 13 12-07 백원기
144474 11월  성백군 22 12-07 성백군
144473 입동  성백군 25 12-07 성백군
144472 메일함 정리  이은경( 일해윤) 25 12-07 이은경
144471 가족 수련회  성백군 20 12-07 성백군
144470 단군 성전에서  靑山 손병흥 53 12-07 손병흥
144469 암유전자  민경대 27 12-07 민경대
144468 Calmness of mind  정세일 27 12-07 정세일
144467 겨울 사랑  김덕성 70 12-07 김덕성
144466 겨울 안개비  고은영 26 12-06 고은영
144465  고은영 27 12-06 고은영
144464 서리꽃 길  고은영 24 12-06 고은영
144463 참을 수 없는 하루  고은영 30 12-06 고은영
144462 늦가을 이영지  이영지 17 12-06 李英芝
144461 소나무의 겨울  오보영 31 12-06 오보영
144460 새벽 종소리  박인걸 23 12-06 박인걸
144459 바다를 향해 - 문학바탕  임영준 36 12-06 임영준
144458 12월의 기도  김덕성 106 12-06 김덕성
144457 이제 이슬의 속삭임을 고요함으로 알게됩니다  정세일 20 12-06 정세일
144456 혼수이불  김해인 23 12-05 김해인
144455 모월모일(某月某日)  박인걸 26 12-05 박인걸
144454 One leaf that you can put in your album  정세일 13 12-05 정세일
144453 억새꽃 사랑  김덕성 89 12-05 김덕성
144452 무장무장 - 문학과 사람들  임영준 47 12-04 임영준
144451 사랑, 천 번을 불러도 아름다운 이름  고은영 40 12-04 고은영
144450 어느 사랑 이야기  고은영 37 12-04 고은영
144449 지극한 비밀과 거짓 사이  고은영 35 12-04 고은영
144448 마지막 잎새  고은영 46 12-04 고은영
144447 눈 오는 밤에  임은숙 29 12-04 수ㄱi
144446 술 마신비둘기  이은경( 일해윤) 27 12-04 이은경
144445 전철 속에서의 색다른 풍경  김길남 22 12-04 김길남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