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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이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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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李英芝     날짜 : 19-11-17 10:05     조회 : 62    
    · : 눈이 이영지
    · 저자(시인) : 이영지
    · 시집명 :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9
    · 출판사명 :
푸른들 맑은 물결 그대가 있는 곳을
정말로 사랑해요 정말로 보고파서
여기요 꿈을 열어서 와 봤어요 좋아요
- 이영지 꿈 꾸는 거 같아요

지금은 눈 덮힌 산 그 위에 올라가서
그대가 만들어서  나에게 보여주는
그리움 풀어보려고 여기 앉아있어요
- 이영지 바깥이 보이어요

그대는 나를 기른 목자요 맑은 물결
푸르른 들판으로 걸어요 하나 두울
걸어요 잔잔한 물가 이리로 와 보셔요
- 이영지 그대는  나를 기른

물과 산 산과 하늘 잔디와 물이 만나
어디나 그대있는 하늘의 흰 구름이
두둥실 떠 다니면서 나를 올려 주어요
- 이영지 나를 태워 주어요

정말로 먹을 것은 풀에요 저 큰 소가
풀잎을 먹느라고 고개를 숙이어요
그대가 주신풀들이 나에게 와 있어요
- 이영지 정말로 먹을 것은 풀에요

뽀요얀 꿈 덩이가 나느라 자욱해요
물나라 들나라가 펼쳐진 꿈을 펴는
하루는 햇빛이 내려 잘 보이는 곳에요
- 이영지 뽀요한 꿈덩이가 보여요

한조각 먹구름도 춤추며 오느라고
온 산이 손 펴 주며 반기고 있잖아요
길 닦아 이리로 오라 안내하는 중에요
- 이영지 한조각 먹구름도 춤추며 오느라고

흰 눈은 높은 하늘 좋아서 환한 얼굴
하늘은 한결같이 산 위에 머무르며
쭈우욱 흰 눈 길펴며 하늘꿈을 알려요

흰 눈을 현미경에 비추면  다윗의 별
육걱형 모습으로 열 세개 글자로서
예수님 여기 있어요 알리느라 내려요
- 이영지 흰 눈은 6각형 다윗의 별

흰 눈이 있는 곳은 사람이 모이어요
하나님 숨소리가 그 안에 있거든요
살아서 숨쉬는 것은 눈을 보는 일에요
- 이영지 흰 눈이 있는 곳은 사람이 모이어요

흰 눈이 있는 곳은 사람이 모이어요
하나님 숨소리가 그 안에 있거든요
살아서 숨쉬는 것은 눈을 보는 일에요
- 이영지 흰 눈이 있는 곳은 사람이 모여요

여기만 오르세요 더 오름 아니돼요
그대가 만들어 논 눈덩이 보기만요
웃으며 활짝 웃으며 보조개를 보여요
- 이영지 더 오름 아니돼요

정밀한 현미경에 비추인 눈속에는
하나님 숨소리가 들어가 있는데요
하나도 똑 같은 모양 아니에요 보셔요
- 이영지 눈을 현미경에 비추면

사람도 눈송이도 모두다 하나같이
하나도 같은 모양 없어요 하나같이
은혜가 소복소복히 내리면서 모여요
- 이영지 눈을 현미경에 비추면

아아주 높은 산은 나무가 없는데요
그 높음 그 하나로 노오피 솟아나서
두 손을 높이 들어서 하늘향해 살아요
- 이영지 아아주 높은 산은 나무가 없는데요

사람도 눈송이도 모두다 하나같이
하나도 같은 모양 없어요 하나같이
은혜가 소복소복히 내리면서 모여요
- 이영지 눈을 현미경에 비추면

흰 눈이 덮이어요 높은 산 그 위에는
그대의 옷자락이 나푸울 덮이어요
하얀 꿈 너를 사랑해 하얀 사랑 그 하나
- 이영지 하얀 꿈 너를 사랑해

눈 나라 오고파서 오른이 흰 눈사람
이왕에 오르셨음 흰 옷을 입으세요
그대를 닮아 보세요 그대닮아 흰 눈이
- 이영지 눈 나라 오고파서 오른이

비빛이 내리느라 뽀오얀 바다에요
밀리는 파도빛이 쫘르르 덮이어요
뽀요얀 분바르느라 빛 포봉포봉 토다닥
- 이영지 파도

돌아온 발걸음이 옮기는 중이에요
하나둘 내려놓고 간단히 차려입고
마음을 가슴에 담아 옮기는 중 하나님
- 이영지 돌아온

그대와 나 사이에는 열린길 뚫린 길이
하야얀 꿈길같아 꿈에서 들여다 본
아쉬움 열려라 참깨 열려라아 그대빛
- 이영지 그 대와 나 사이

가슴에 들여놓고 들여다 보느라고
모두들 어디어디 웅서엉 두리두리
두리번 여기가 어디 바다길에 서느라
- 이영지 두리번

행복한 웃음꽃이 피네요 그대여인
샤퍼런허눌어랴 잡둘아 올망졸망
풀들이 손뼉을 탁탁 축하해요 웃어요
- 이영지 웃는여인

흰구름 흰 얼음이 흰 눈이 산 위에서
바다를 이루느라 한 손을 함뿍 들어
축복을 내리느라고 하얀 들판 오호오
- 이영지 오호오

그대의 발자욱이 점점이 놓이느라
하얀 눈 밟으시며 눈나라 펴시느라
바람이 멈추어서서 차렷하며 서있다
- 이영지 차렷

그대는 하얀색을 그리길 좋아하셔
온 산이 하얗기로 온 하늘 하얗기로
쓰윽삭 붓으로 쫘악 어디까지 왔나아
- 이영지 좋아하시는 색

똑 같이 어딜보냐 저 멀리 그 눈빛에
표표히 그대손짓 와와아 모드모두
나를 봐 손짓하시는 여기를 봐 오옳지
- 이영지 나를 봐

이제는 잠잠하라 거대한 내 모습에
엎드려 노래하라 흰 물결 온 나라에
눈 송이 하나둘씩 다 내려서 보낼께
- 이영지 보낼께

차츠음 하늘빛이 드러나 파아랗다
물결이 넘실넘실 찬송이 넘실넘실
회오리 은혜의 물결 눈물바다 이룬다
- 이영지 물결

하늘이 파아랗다 사랑이 파아랗다
하얗고 파란색이 까만색 덮느라고
하얀밤 만드느라고 희뿌옇게 덮힌다
- 이영지 덮느라고

하늘이 내려와서 하늘 일 초록물결
나무에 들판에도 가슴에 초록바다
아침은 싱싱한 채소 밥상으로 꾸미자
- 이영지 아침밥상

머리에 풀잎모자 쓰고서 예배하자
풀잎길 물잎발로 사뿐히 걸어가서
두손을 번쩍들어서 감사해요 그대여
- 이영지 풀잎예배

땅에는 초록바다 풀푸른 바램깊어
점점이 모여들며 나무들 심어놓고
하루를 싱그러움으로 초록바다 그리움
- 이영지 초록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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