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흔들고 간 이
김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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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9:42
저자 : 김대식1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0
출판사 :
마음 흔들고 간 이
제산 김 대식
봄바람에 꽃향기 날리고 가듯
해마다 피고 지는 꽃처럼
가벼이 봄꽃이려니 생각하려 했는데
꽃향기처럼 스쳐 마음 흔들고 간 이
왠지 꽃향기 그윽이 남아
향긋한 그리움에 파문이 인다.
실바람 풀잎 흔들고 조용히 지나가듯
늘 그렇게 불어대는 바람처럼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려니 했는데
가벼이 바람처럼 지나쳐 간 이
왠지 신선하게 새롭게 느껴지고
따뜻한 훈풍 같은 파문이 인다.
봄비에 개울물 잠깐 고였다가
어느샌가 없어지는 개울물처럼
흐르다 마르는 개울이지 했는데
가벼이 개울물처럼 지나쳐 간 이
왠지 개울물 스며들듯 생각이 나고
물결처럼 잔잔히 파문이 인다.
http://jaesan.cafe24.com
제산 김 대식
봄바람에 꽃향기 날리고 가듯
해마다 피고 지는 꽃처럼
가벼이 봄꽃이려니 생각하려 했는데
꽃향기처럼 스쳐 마음 흔들고 간 이
왠지 꽃향기 그윽이 남아
향긋한 그리움에 파문이 인다.
실바람 풀잎 흔들고 조용히 지나가듯
늘 그렇게 불어대는 바람처럼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려니 했는데
가벼이 바람처럼 지나쳐 간 이
왠지 신선하게 새롭게 느껴지고
따뜻한 훈풍 같은 파문이 인다.
봄비에 개울물 잠깐 고였다가
어느샌가 없어지는 개울물처럼
흐르다 마르는 개울이지 했는데
가벼이 개울물처럼 지나쳐 간 이
왠지 개울물 스며들듯 생각이 나고
물결처럼 잔잔히 파문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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