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서정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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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4:29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12. 10.
출판사 :
겨울 서정 / 정심 김덕성
거리가 한산하다
생기가 없다
겨울나무는 망연자실(茫然自失)
외로움이 더하고
불어오는 찬바람에
거리 사람들 옷깃을 여민다
대화도 거의 없다
걸음 거리는 점점 빨라진다
갈 곳 잃은 헐벗은 고독한 노인들
거리 벤치에 앉아 추위에 떠는
사랑을 잃은 거리
갑자기 들어 닫힌 추위
뜨겁던 햇살도
사랑이 식어 점점 나약해져가고
어찌할꼬
겨울은 깊어 가는데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거리가 한산하다
생기가 없다
겨울나무는 망연자실(茫然自失)
외로움이 더하고
불어오는 찬바람에
거리 사람들 옷깃을 여민다
대화도 거의 없다
걸음 거리는 점점 빨라진다
갈 곳 잃은 헐벗은 고독한 노인들
거리 벤치에 앉아 추위에 떠는
사랑을 잃은 거리
갑자기 들어 닫힌 추위
뜨겁던 햇살도
사랑이 식어 점점 나약해져가고
어찌할꼬
겨울은 깊어 가는데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