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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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동백꽃

손병흥 0 710
저자 : 靑山 손병흥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년     출판사 :
선운사 동백꽃

靑山 손병흥

찬바람이 불어대는 한겨울 내내 피고 지는
벌 나비대신 꿀을 따먹는 동박새의 몸짓처럼

선운사 대웅보전 뒤로부터 도솔암 까지 이어진
무려 3천여 그루가 장관 펼치는 동백나무숲 정취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피어난 진한 붉은색 꽃
천연기념물 제184호인 고창 삼인리(三仁里) 군락지

따스한 눈길 사로잡은 채 연일 꽃망울 터뜨려가며
설움에 겨워 눈물 맺히듯이 후두둑 낙하하는 꽃송이

산비탈 아름드리 동백나무마다 흔들거리며 그네 타던
쉴 새 없이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가득한 별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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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unsa Camellia Flower

靑山 Son Byung Heung

The cold wind blows and the winter blooms and loses
Like a bee-eater eating honey instead of a butterfly

From Sunwoonsa Daewoong Preservation to Dosolam
More than 3,000 trees in the camellia forest

Dark red flowers that bloom at the end of leaf axles and branches
Gochang Samin-ri Colony, Natural Monument No. 184

I keep my eyes warm and burst the flowers every day
Blossoms that fall like a tear in the midst of tears

On the hillside, every camellia swaying and swinging
A place full of song of twitter 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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禅雲寺椿

靑山 孫炳興 

冷たい風が吹いて台真冬を通して被告れる
ハチ蝶の代わりに蜂蜜を取って食べるメジロのジェスチャーのように

禅雲寺大雄宝殿後ろからドソルアムまで続いた
なんと3千本が長官繰り広げる椿の森気分

葉の脇との終わりに咲いた濃い赤色の花
天然記念物第184号高敞サムインリ(三仁里)群落地

暖かい目捕らえたまま、連日つぼみ決めながら
悲しみに抑えられ、涙メトヒようにパタパタ落下する花

斜面一抱え椿に振っながら振動乗っ
休む暇もなくさえずる鳥の歌声がいっぱい別天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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