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裸木) 사랑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나목(裸木) 사랑

김덕성 0 407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9. 12. 18.     출판사 :
나목(裸木) 사랑 / 정심 김덕성


화려한 꿈을 꾸며
가을을 그리며 지나간 자리에는
아픈 흔적을 남긴다

낙엽들이 잔인하게 
그리움마저 앗아가 안상한 나목들
사랑이 텅 비워있는 아쉬움
서운함이 치밀어 오르고

겨울이 오는 소릴까 
옛날 바람에 창호지 스치는
윙하는 소리
사랑을 노래하는 듯

모두 잃어 버렸지만
새 봄을 사랑으로 기다리면서
더 아름다운 창조를 위해
사랑으로 봄을 꾸미는 나목에게
사랑을 보낸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